설탕 수백 배의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이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 예정이 알려지자 국내 식음료 제품 중에 아스파탐이 들어간 제품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적인 제품이 펩시 제로콜라이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스파클링과 백포도, 동원의 경우 양반 매실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막걸리에도 아스파탐
국내 막걸리에도 아스파탐이 들어간다. 막걸리 업계 1위 서울 장수막걸리를 비롯해 국순당 생막걸리, 예천양조 영탁생막걸리 등도 사용된다.
막걸리를 즐기는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그럼 이제부터라도 막걸리를 먹지 말라는 것이냐?" "먹어도 괜찮다" 등으로 갑론을박이다.
아스파탐은 60kg 성인 체중을 기준으로 2400mg을 권장하는 것인데 이것을 막걸리 1병의 용량이 750ml로 3병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결국 3병 이상을 마시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다.
어찌되었던 아스파탐을 암 유발가능 물질로 국제암연구기관이 지정, 발표하면서 국제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 (JECFA)의 평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식약처는 JECFA의 위해성 평가에 따라 아스파탐을 사용여부에 대해 허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승인
이미 세계보건기구 식품 첨가물 전문가 위원회로 부터 아스파탐은 승인받은 첨가물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1병당 일일 허용 섭취 허용량의 2~3% 정도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에서도 식약청이 2019년 조사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아스파탐 섭취량은 일일 섭취허용량의 0.12%로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단 아스파탐이 암유발 가능 물질로 발표된 이상 제로콜라를 즐겨먹는 사람들이나 막걸리 애주가들에게는 당혹스러운 일이다.
이제 판단은 식약처로 넘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금까지 아스파탐이 들어간 제품들은 어떤 제품인지, 사용기준변경에 대해 명확한 답안이 없는 상태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당분간 혼란스러운 것은 자명한 일이며 생산 판매업체 역시 제품에 따라 대체재가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식약처에서는 아스파탐의 위해성 여부를 판단하여 빠른 결정이 내려져야 국민들은 물론 업계도 빠른 조치가 이어질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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