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소주 한잔'으로 콜라보 효과를 톡톡히 봤던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임창정 주식사기 사건에 휘말리며 손절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막걸리와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트로트가수 송가인(36)의 '막걸리어라' 협업은 주류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출시하자마자 초도 물량이 불과 5일 만에 모두 매진되었고 2차 물량 13만 병을 발주했으나
폭발적인 인기에 공급 물량을 맞추지 못해 생산 공장은 일시 발주 중단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기도 했다는데, 헐...이쯤되면 미리 싸놓고 마셔야 될 판이다,
애주가들이야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의 입맛에 맞아야 찾기 마련이다. 송가인 막걸리는 톡 쏘는 탄산감에 목 넘김이 깔끔한 맛이니 안 찾을 이유가 없다.
외국에서는 한국의 트로트 열풍에 놀랄 만큼 최근 mz세대들에게 트로트와 더불어 힙걸리로 불리는 막걸리는 타이밍까지 잘 맞아떨어졌다.
편의점 업계 콜라보상품 출시 러시
세븐일레븐이 임창정의 소주 한잔 출시로 대박행진을 이어가자 경쟁사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다.
GS25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해 박재범 소주(원소주)를 출시했으며, CU에서는 윤미래 소주(미래소주)' 한정판으로 경쟁에 불을 붙인 바 있다.
임창정의 '소주 한잔'은 실제로 출시 몇 시간 만에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판으로 세븐일레븐 주류 매출 1위 달성 기록을 만들었다.
세상일이란 모든 것이 늘 순탄하지 않은 법, 임창정이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소주 한잔'은 쓴맛을 보게 되었다.
세븐일레븐 기획진들의 순발력도 놀랍다. 바로 송가인과 협업을 계획한 상품은 바로 분위기 반전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평소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는 송가인은 '막걸리어라' 제품 출시 전 상품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송가인이 전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송가인이 사실 전국에서 행사 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평소 행사 때마다 전국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농산물에 관심이 갖게 되었으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생각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송가인의 결론은 막걸리, 세븐일레븐 기획팀의 전략과 송가인의 '막걸리어라'는 찰떡궁합같이 딱 맞아떨어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송가인의 팬층은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을 떠나 고르게 확보하고 있어 막걸리 인기는 결국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
이라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오늘은 나도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며 '막걸리어라' 한잔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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