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손준호(31 산둥 타이산 미드필더)를 "중국 공안당국은 구속수사로 전환했다"며 현지 공안 사정에 밝은 소식통이 오늘 전했는데...
손준호 선수를 출국중 연행해 수사해 오던 중국 공안 당국은 구류 기한이 17일로 만료되어 손준호를 체포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라고 한 것이다.
중국 공안은 보통 구속 수사의 경우 보강 수사를 2개월가량 한 뒤 기소 절차를 밟게 되며 사안이 중대한 경우 기소까지는 몇 달이 걸리기도 한다.
중국 공안당국이 손준호에 대해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는 것은 그 죄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정식 사법 처리 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중국 공안 재판사례
과거 K팝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의 경우 강간등 성범죄 혐의로 2021년 8월 정식 구속된 후 작년 6월 첫 재판을 받았는데 10개월이 걸렸다.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수속을 밟던 중 연행되었으며 구류된 상태에서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공조사를 받아왔는데...
공산당이 말하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의 죄목은 민간인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불법으로 재물을 수수한 경우에 적용되는 죄목이다.
중국에서 이 같은 죄목은 대부분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경기 승부 조작과 관련해 금품을 받고 부정 청탁에 참여한 경우이다.
중국 언론 손준호 승부 조작 가능
당시 중국 축구계는 축구 선수와 감독 등 대대적인 사정 바람이 불고 있었던 중이었다.
언론들은 손준호가 속한 타이산의 하오웨이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 조작 등의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는 점을 들어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랴오닝성 선양 주재 총영사관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하여 "손준호 선수의 변호인이 조력 중이며 총영사관은 관여하지 않고 있지 않고 있다" 며
중국 현지 공안에게 손준호 선수 수사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부당한 인권 침해 방지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손준호 선수의 개인 신상과 관련된 진행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것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손준호 국가 대표팀 발탁
2023년부터 한국의 국가 축구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58)은 지난 5일 손준호를 국가 대표 선수로 발탁했었다.
독일 축구선수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손준호 선수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모두들 서포트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응원했다.
대한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도 지난 1일 중국 현지에 경영본부장과 변호사를 보내 손준호 선수를 적극 지원에 나섰지만 별 소득 없이 5일 귀국했다.
중국 공산당의 경우 범죄사실이 인정되면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강간 살인 마약밀매등과 같은 중범죄에 관해서는 사형을 처하는가 하면 경범죄라 하더라도 구금과 강제노동, 추방등의 처벌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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