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아쿠트루스 위험도는?

인도에서 발생된 코로나19 아쿠트루스 국내 발견 임숙영 총괄단장 발표 (사진: kbs 캡처)

 

오랜만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우리에게 또다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나와 모두들 당황스럽게 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인도에서 번지고 있는 아쿠트루스(Arcturus)라고 불리는 XBB.1.16은 오미크론 변종이다.

 

변종 아쿠트루스 감염자 증상

 

신종 변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코로나와 같이 발열과 기침 증상 외에도 결막염이나 안구 충혈 눈 가려움증 등 눈병이 함께 발견되는 게 특징인데...

 

국내에서 지난달 9일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152건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신규 변이가 나타나 면역 회피 능력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밝히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도 전주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주간 사망자 수는 11주 연속 감소해

위험도는 낮음 평가했다.

 

새로운 변종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1.17에서 1.27배로 다소 강한편이며 인도 외에 미국과 싱가포르 호주캐나다 등 확산되는 추세이다. 

 

과연 새로운 변종 위험도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토요일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의 10% 미만으로

 

줄고 있는 추세였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에서 다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자 XBB.1.16이 다른 변종을 능가한다고 판단하여 "관심 있는 변종"으로 지정했다. 

 

XBB.1.16은 올해 1월 초 처음 인도에서 발견된 이후 서서히 번지기 시작한 것인데...

 

워싱턴 대학의 세계보건학 알리모다드(Ali Mokdad) 교수는  아쿠트루스 바이러스에 대해 어떠한 예측을 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태라고 말하면서

 

"아직까지 걱정할 만큼 치명적인 확산에 대한 어떤 지표도 증가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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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샌프란시스코의 감염병 교수인 Peter Chin-Hong 박사는 "전염성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제외하고 XBB.1.16은 XBB.1.5와 크게 다르지 않다" 며

 

"XBB.1.5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백신으로도 충분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왜 항상 새로운 변형 바이러스가 나오는것일까?

 

WHO에 따르면 XBB.1.16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2의 두 변종이 결합될 때 자체적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XBB 하위 변종의 자손이라 한다.  

 

WHO의 Covid-19 기술 책임자인 Maria Van Kerkhove 박사는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여 발견될 수 있다" 라며

 

"특정한 변종 바이러스가 크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순환되고 있기 때문에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변종이 퍼지고는 있지만 크게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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