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부터 본인명의 은행계좌 달라진다

모든 금융거래 계좌 한번에 지급정지 가능 (사진: google)

 

보이스피싱 사고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수법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달라져 사기를 당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휴대폰 액정이 나갔다며 자녀를 사칭하여 문자를 보내 링크를 눌러 달라고 요청 후 링크를 누르면 휴대폰이 해킹되고 신분증을 요구,

 

명의 도용을 당해 불과 몇 시간 사이에 금융권은 물론 여러개의 캐피탈 등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등 막대한 금융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한번 보이스 피싱을 당하면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점이다.

 

만약 단 한 곳에서라도 금융권 사고 피해 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 은행에 지급 정지 신청해야 한다.

 

 

모든 계좌 일시 거래중지  

 

2022년 12월 27일부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모든 금융 계좌에 대해 일시에 신속하게 지급 정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일반 사람의 경우도 최소한 은행계좌 3~4개는 갖고 있는데 여러 개의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들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한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

 

또한 종전에 금융권 지급 정지 제도는 피해자가 금융회사별로 각각 연락을 해서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다.

 

결국 이러한 조치는 지급 정지 조치가 지연되며 더 큰 피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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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영업점 및 비대면 채널에서 자동 이체 오픈 뱅킹 등을 포함하여 모든 출금 거래가 매우 신속하고 간단하게 정지가능하다.

 

일괄 지급 정지 처리가 된 이후에도 해당 계좌에서 출금은 안 돼지만 입금 거래는 지속적으로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향후 일괄 지급 정지 해제 신청 시 하나의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모든 계좌에 대한 일괄 해제를 추진 토록 변경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의 경우는 2023년 1월 중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사진: 통합서비스 캡처)

 

인터넷에서 계좌 일괄 정지 방법

 

올해가 가기 전에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절대 입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 특히 이번기회에 피해 발생을 대비하여 일괄 지급 정지를 살펴보자.

 

인터넷 검색창에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를 검색하여 사이트로 접속 후 위의 이미지와 같이 좌측 상단 내 계좌 지급정지를 통해 처리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에서 12월 27일부터 내 계좌 지급정지 메뉴에 접속 후 본인인증만 하면 한 번에 이용가능하다.

 

또한 파인에서는 장기간 찾아가지 않았던 잠자고 있는 내 돈을 모두 빠짐없이 쉽게 찾을 수 있다.

 

27일 부터 새롭게 시도되는 금융계좌 일시정지 제도 (사진: 파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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