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즐겨먹는 계란, 고구마, 옥수수 같은 식재료들을 아까와서 도려내고 먹는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실제로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오늘은 일상에서 잘 몰랐던 식재료의 오염과 독소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자.
계란 껍데기 닭의 분변 살모넬라균
대부분 계란은 마트에서 구입한다. 깨진 것을 그냥 살 사람은 없어 그나마 다행인데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배달을 시켜 먹는다.
알다시피 계란은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금이가 거나 깨지기 쉬운 식재료이다. 따라서 배송으로 받는 계란의 경우는 반드시 깨지지 않았는지 살펴보자.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이 정상 계란과 깨진 계란의 세균 증식 여부를 실험에서 놀라운 결과를 밝혀냈다.
바로 깨진 계란과 정상 계란 모두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약 3일 뒤 깨진 계란에는 세균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깨지지 않은 정상 계란도 계란 껍데기에닭의 분변이 묻어있어 살모넬라균에 의해 식중독의 원인이 되니 깨진 계란은 당연히 세균 위험도가 높다.
질병관리청에서 밝힌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복용 후 1~3일 안에 두통, 복통, 설사, 구역, 발열 등을 일으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계란으로 조리 후 가능하면 깨끗한 물로 손을 씻고 섭씨 74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한 후 섭취해야 안전하다고 한다.
특히 깨진 계란의 경우 깜빡하고 2~3일 이상 경과되었다면 아깝다고 먹지 말고 그냥 버리자.
고구마에 발생한 검은 무늬병
고구마를 수확할 때 껍질에 생긴 상처 부분에 균이 침투하거나 보관이 어려운 탓에 생기는 검은 무늬병은 병의 일종으로 이포메아마론(ipomeamarone)이라는 독소가 발생한다.
쓴맛이 강한 이것이 몸에 섭취되면 속이 메스껍고 복통 설사 호흡장애나 고열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와 간을 괴사시킬 수 있다.
특히 평소 질환 자이 있거나 노약자의 경우 고구마를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고구마를 조금만 잘못 보관하면 쉽게 생기는 검은 무늬병은 전염성이 강해 고구마 전체에 독소를 번지게 만들어 아깝다고 잘라내고 먹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검은 무늬 병균은 같이 보관한 고구마에 까지도 쉽게 번져 전염성이 강하므로 하나의 고구마에서 보았다면 다른 고구마도 꼭 살펴보아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주의보에서 검은 무늬병에 걸린 고구마는 잘라내어도 깨끗해 보이는 부분까지 이미 독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그냥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곰팡이 핀 옥수수
보관이 어려운 옥수수의 경우에도 쉽게 생기는 흰 곰팡이에는 푸모니신(Fumonisins)이라는 독소가 있다.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옥수수 배양물에서 6종류의 동족체(B1, B2, B3, B4, A1, A2)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특히 발암 가능성이 있는 B1이 위험하다.
B1으로 불리는 독소는 보관 중에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곰팡이에서 생겨나며 독소중에서도 가장 강한 독소로 2B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웬만한 식재료의 경우에는 열을 100도 C로 가열해 조리할 경우 사라지는데 푸모니신 균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옥수수의 경우 길쭉해서 많은 사람들은 곰팡이가 핀 부분만 잘라내고 그냥 먹는다.
그러나 흰 곰팡이 균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이미 옥수수 전체로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견된 옥수수라면 아까와하지 말고 과감히 통째로 버리자.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독 되는 음식 궁합 절대 같이 먹지 말자
'생활정보,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를 잘 내는 사람, 우울증 강박감 불안감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법 (0) | 2022.09.19 |
---|---|
케찹의 놀라운 효능, 먹지 말고 녹슨 곳에 양보해 보라.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0) | 2022.09.18 |
가시나 유리 조각이 손이나 발에 박혔을 때 응급처치 요령 (0) | 2022.09.17 |
속초 대포항가면 꼭 가볼만한 맛집 2곳 (0) | 2022.09.15 |
어려워도 보험 해약하지 말자. 금감원 민간 대행업체 소비자 주의보 발령 (0) | 2022.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