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은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알아두면 환절기에 기침과 천식에 가족을 돌보는 지혜를 얻게 된다.
약을 먹고 낳기도 하지만 약 이외에 환절기 감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들은 미리 챙겨두는 것은 어떨까?
소화불량과 기침 가래에 좋은 무청 (무 꿀즙)
무와 꿀은 기침 가래를 없애는 데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점액 분비를 활성화하고, 기관지 점막에 들러붙어 있던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뱉을 수 있게 돕는다.
꿀 역시 기침과 감기에 효과적이다. 꿀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는 엔자임으로 가득하여 비타민, 미네랄, 박테리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무 꿀즙은 특히 감기 막바지에 독한 감기약 대신 먹었을 때 효과가 좋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무채를 가늘게 썰어 병에 꾹꾹 눌러 담고 꿀을 부어주면 된다. 꿀은 무 양의 30~40% 정도만 부어준다. 5~7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생강차
생강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찌거나 말리면 10배 이상 효과가 증가한다. 생강에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 살균작용으로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생강차로 만들어 꾸준히 복용하면 기침 가래에 큰 도움이 된다.
생강 껍질을 벗기고 씻어낸 후 얇게 저민다. 생강을 보관한 용기에 꿀을 부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2주 이상 숙성시킨다. 생강과 어우러진 시럽을 두 숟가락 정도 넣고 뜨거운 물과 함께 끓이면 생강차가 완성된다.
또한 생강은 몸에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기침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도라지와 도라지 청
도라지는 사포닌과 칼슘 철분, 당질이 많아 한약재로 이용될 만큼 약효가 뛰어나다. 도라지의 가장 두드러지는 효능은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는 점이다. 목감기의 경우 점막을 자극하여 점액 분비량을 증대시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라지는 면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섬유질이 풍부하며 항암효과와 간세포의 신진대사 기능을 강화하여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좋으며 특히 기관지에 탁월해 예부터 많이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3년 이상 키운 국내산 도라지를 구입해 깨끗이 씻어 잘게 썰은 후 꿀과 1:1 비율로 물기가 없는 깨끗한 병에 담아 실온에서 1달간 숙성시키면 도라지는 거의 녹아 없어진다.
필요에 따라 한 스푼씩 떠먹거나 따뜻한 물에 풀어 차로 마시는 것도 좋다.
도라지는 면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포의 신진대사 기능을 강화하여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한다.
파뿌리
평소 주부들은 파뿌리는 대부분 그냥 잘라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파뿌리에는 추위로 생긴 두통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며, 땀을 내서 감기를 치료하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대파 뿌리에는 ‘알리신’ 성분은 피로 해소와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음식에 식재료로도 많이 사용되는 파뿌리는 육수의 경우 맛을 살려주며 냄새를 제거해준다.
보관, 복용방법
물에 1시간 정도 불려 뿌리에 흙을 완전히 제거 후 여러 번 헹궈낸후 물기를 말려 보관한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대추와 생강 꿀을 넣고 끓인 후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고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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