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후난성에서 중국 3대 통신사 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오가는 사람 많은 시간에 지상 42층에 높이가 218m 이르는 건물에서 불길이 번지면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화재는 9월16일 오후 3시 50분쯤 발생했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 초고층 건물의 하부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잠시 치솟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건물 외벽을 타고 고층으로 빠르게 번져갔다.
불과 사이한 시간에 건물 전체가 시커먼 연기와 불길에 휩싸이더니 타고 있던 건물의 잔해들이 지상으로 마구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sns에는 건물 안에서 촬영한 화재 상황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 화재로 건물이 완전 유실된 이곳은 중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중국 전시의 창사시 본부 건물로 지난 2000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2층 지상 42층 규모이며 높이는 218m에 달하는 건물이다.
현장에는 소방차 수십 대가 급파되어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으나 손쓸 여력도 없이 순식간에 번진 상태이며 화재 원인조차도 아직 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는 인명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 중국 당국은 이번 화재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다. 중국 sns에서 해당 화재 영상은 한동안 검색조차 되지도 않았는데 무엇 때문일까?
중국은 한 달 뒤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이 결정되는 당 대회가 열린다, 이러한 대형화재가 민심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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