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출금지 경고
영국 기상청인 기상청은 지난 18일 처음으로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런던에서는 주민들을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가능하면 그늘을 찾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에는 수십대의 트럭들이 연이어 도로에 모래를 뿌리며 아스팔트가 녹는것을 막느라 혼신을 힘을 쓰고 있었다.
철도 당국의 경고도 이어졌다. 철로가 휘어져 열차 탈선 할 수 있다는 위험을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수백 혹은 수천명이 이번 더위로 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이같은 내용은 영화 줄거리가 아닌 NBC 뉴스가 영국의 실제 상황을 2022년 7월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 포르투칼 폭염으로 1000명 이상 사망
유럽 전역에서 시뻘겋게 타오르며 산불이 번지고 있어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와 유럽의 곳곳에서는 수만 명이 산불을 피해 대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국가들은 산불을 을 진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일주일 동안 계속된 폭염으로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NBC 뉴스는 영국 기상학자 캐서린 프로시브의 말을 전하면서 "전례 없는 일이다. 우리의 생활과 인프라는 다가오는 재앙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기온이 105도에 도달하면 미국 평원, 중동 및 중국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전 세계의 2%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더 뜨거워질 것" 이라고 전했다.
40개국 장관급 대응책 마련 회의
전 세계 40개 나라가 이같은 기후 변화에 대해 대응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009년 코페나겐 기후 회담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었으나 합의점에 실패했었다. 이후 독일 주도로 열린 장관급 회담이 열린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심각한 최근의 사태에 대해 강하게 메시지를 발표했다.
독일은 파리 기후협약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최근의 산불과 폭염은 지구 온도 상승을 낮추어야 한다는 것이 필요한 이유를 입증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탄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었다. 최근 유럽연합 영토의 절반가량 이상은 현재 심각한 가뭄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중에서도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가뭄으로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이탈리아 5개 지역은 이미 가뭄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태이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대기 중으로 펌핑하는 온실 가스 때문에 기온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결국 스스로 재앙을 초래한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뿐인 지구, 우리는 정말 이대로 무관심하게 계속 지켜보고만 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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