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서 여자20명 죽이겠다 예고, 모방범죄인가? 경찰 조사착수

신림동 대낮 묻지마 칼부림 사건현장과 가해자 조씨 (사진: google 재편집)

 

요즘 우리 사회가 왜 이러는 걸까? 

 

지난 21일 신림역에서 2시 7분경 33세 피의자 조 씨(33)가 길거리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들에게 대낮에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은 

 

조 씨가 불과 4~5분간 저지른 범행 장면과 현장에서 체포되는 장면까지 유튜브에 영상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모두를 경악케 하였는데...

 

영상에서 피의자 조 씨는 끔찍한 칼부림 행동을 한 후 보인  행동 때문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레이저건을 들고 조 씨에게 다가설 때까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무표정하게 바닥에 앉자 있었다.

 

누리꾼들은 "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평온한 모습을 할 수가 있냐?" "사형시켜야 한다" "저놈은 인간이 아니다" 등등 분노에 찬 반응이 들끓었다.

 

20명 죽이겠다 살인예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 휴일 내내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로 씁쓸한 시간을 보냈는데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게 또 무슨 일인가?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3일 만인 24일 월요일에 또다시 경찰과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누군가 모방 범죄라도 저지르려는 것일까?

 

살인 예고성 글은 24일 (월요일) 오후 2시 40분경 디시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림역에서 여자 20명을 죽이겠다"는 글이 뜬것이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라는 듯 30cm가 넘는 흉기를 구매내역 사진까지 글과 함께 올라왔다.

 

뭔가 믿음이 부분한 부분들

 

전문가가 아니어도 뭔가 신림역 묻지 마 칼부림 살인 사건이 일어난 곳의 장소와 시간까지 마치 똑같이 맞추려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글 내용에서 다소 이상한 부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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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 (한국여성) 20명이라고 작성한 것으로 보아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 아닐까?라는 점이다,. 한국인이 한녀라고 하겠는가? 

 

암튼 문제는 아직 확실하게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주변을 더욱 긴장시키게 만들었다.

 

"신림역 여성 대상 테러 예고"라는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괴이한 헛소문까지 흉흉하게 만들었다..

 

서울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당 글을 삭제했으며 IP 추적을 통해 살인 예고 글 작성자를 찾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이건 특수 촬영기법을 사용한 영화의 한 장면은 분명 아니다.

 

26일이라는 범행 날짜와 장소까지 모두 밝힌 상태에서 사건 현장에 나타날 바보가 있을까? 조만간 경찰의 수사망에 잡힐 것은 자명해 보인다.

 

어찌 되었던 결과야 지나 보면 알 일이지만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가짜뉴스나 보도, 유사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 적용이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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