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승기 결혼, 사회 유재석, 이수근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사진: youtube)

 

7일 이승기(36)와 이다인(31 이라윤)의 결혼식날. 이순재 김남길 한효주, 죠수아 차은우 등 가수, 탈랜트는 물론 강호동 유재석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스타들이 총 출동해 마치 연예계 시상식장을 보는 듯했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윤종규 KB금융회장등 사회 거물급 인사들까지 하객만 7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례 없이 예식진행

 

오후 6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로 시작된 결혼식은 한마디로 이를 취재하려는 기자들까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결혼식은 의외로 주례자가 없었다. 1부는 유재석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이수근이 맡았다.

 

유재석은 하객으로 참석한 원로배우 이순재 씨에게 즉석에서 이승기의 덕담을 요청받자 " 젊고 싱싱할 때 일주일에 다섯 번씩은 사랑을 나누어라"

 

라고 덕담을 하자 하객들의 "와~" 하는 박수소리와 폭소가 쏟아졌다.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시간으로 짜인 듯 이수근과 함께 2부가 진행되자 개그 프로를 연상케 했다.

 

평소 이승기와 절친이자 예능계의 아는 형님의 강호동은...

 

"승기랑 헤어지는 게 좀 서운하지만 참을 테니 라윤이랑은 평생 떨어질 수 없는 반려자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해주었다.

 

이날 이승기는 신부 이다윤의 손을 잡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직접 "결혼해 줄래" 노래를 불렀다,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이벤트도 없이 말로만 해서 미안했는데 오늘 이렇게라도 대신하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자 하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1년 전인 2021년 5월 두 사람은 사귄다는 사실이 공개 이후 연애를 해왔으며 지난 2월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올렸다.

 

 

유튜브 이승기 파혼 가짜뉴스 파문 (사진: exper.tistory.com)

 

이승기 이다윤 파혼 가짜뉴스 파문

 

한때 유튜브에서 이승기와 이다윤이 파혼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이혼사유가 견미리 때문이다. 견미리가 이승기를 고소했다는 등

 

견미리의 남편 이홍헌이 주가조작으로 감옥에 들어가면서 이승기가 피해를 우려해 파혼했다며 가짜뉴스가 빠르게 인터넷 커뮤니티를 타고 확산되었다.

 

이다윤의 엄마이자 이승기의 장모인 견미리는 임영규와의 사이에서 2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큰딸 이유비와 둘째 이다인이다.

 

평소 임영규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미국으로 건너가 탕진하면서 결국 견미리와 이혼했다.

 

견미리의 재혼 남편이 이홍헌이다. 견미리는 재혼 후 아들 이기백을 두어 결국 3명의 자녀를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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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남편 이홍헌의 주가조작사건

 

이다인에게는 양아버지가 된 이홍헌은 2011년 주가 조작과 경제사범으로 3년형을 선고받고 2014년 가석방되었고 2년 뒤 또 다른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우여골절 끝에 무죄판결을 받게 된다.

 

이홍헌의 조작혐의는 견미리가 코스닥 상장사인 보타바이오 주주로 있었으며 허위로 부풀린 주가로 40억의 시세차익을 챙기는 등

 

투자자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과거가 있다.

 

이승기의 팬들은 이다윤의 엄마 견미리의 과거사 때문에 결혼하게 되면 이승기에게도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반대를 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2004년 계약한 소속사 훅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로 부터 18년 동안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다.

 

끊이지 않는 대형사고가 연이어 터진 이승기다.

 

어찌 되었던 이제 두 사람이 많은 사건들을 뒤로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만큼 모쪼록 뒤탈 없이 잘 살아주기를 팬들과 더불어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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