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나 넘게 사용하던 마스크가 오늘부터 이별이다. 그런데 정말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 같다. 착용을 안 하고 나서려니 왠지 느낌이 허전하다.
정부가 예고한 30일 0시를 기해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시설과 대중교통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졌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보니 이제 오히려 안 쓰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일상 생활을 얼마나 바꿔놓았을까?
코로나19는 2년 3개월 동안전 국민의 60%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었고 3만 3천 명이 넘게 사망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22년 6월 만19세이상 71세까지 20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다.
당시 조사결과에서는 우울위험군은 16.9%로 조사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코로나가 시작 전 우리 국민의 우울증 3.2%보다 우울증 환자를 5배나 증가시켰다.
활동이 가장 많은 30대가 24.2%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5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18.6%로 남성 15.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감소한 사람들의 경우 우울위험군이 일반인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이 나빠진 것이다.
900만 원 넘는 해외여행 패키지 1시간 만에 매진
지난 15일 롯데홈쇼핑에서 10일간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은 60분 만에 3250명이 몰렸으며 판매시작 1시간 만에 230억의 매출을 올렸다.
패키지는 지금 당장 출발도 아니었다. 5월부터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을 크루즈와 산악 열차 등을 통해 10일간 여행하는 패키지였다
지난 12월에 앞서 진행한 스위스 패키지는 4,832명이었으며 올해 1월 1일에 7박 8일 그리스 여행 상품에는 2600명의 예약고객이 몰려들었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2년 넘게 편한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해 왔던 그동안의 갈망이 한 번에 터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장소 마스크 착용 필수
코로나 19 대 유행 이전의 일상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탈 마스크는 환영했지만 학교나 일부 현장은 아직도 혼돈스럽다.
어디서는 써야 하고 어디서는 벋어도 되니 마스크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불편하다.
음식점, 카페, 버스 터미널, 지하철역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었지만 버스, 병원, 요양원 시설에서는 착용해야 한다.
A 대형 입시학원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마스크 착용을 그대로 진행했으며 서울시는 민원인을 대면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유지는 등
요양원 내부 다인실 입원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나 방문객이 없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등 시설에 따라 방역이 유연하게 적용되지만...
이 같은 지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 난 그냥 쓰고 다니겠다."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아 당분간 마스크 착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7일간 격리여부
지금까지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의 경우 의무적으로 7일 자택에서 격리 치료해온 것은 당분간 유지된다,
방역 조치는 우리나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라
라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WHO가 비상사태를 해제 승인 시
한국 보건당국 역시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 조치에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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