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MC로 불리는 유재석이 17일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무려 19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정도 수상을 하다 보면 처음 수상하던 때와 같은 감동과 감격스러움이 있을까? 싶다.
유재석이 19번째 수상이라 그럴까 수상 소감역시 매우 여유로워 보였다. 항상 주변 사람을 챙기는 그는 이번 수상소감에서도 런닝맨 팀에게 감사했다.
특히 지석진을 호명하며 지석진이 받아야 할 상을 자신이 받아 "정말로 미안하다”라며 미안해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의 소감에 다소 얄미웠나 보다. “굉장히 이기적으로 보인다. 그냥 이 순간을 즐겨라”며 괜찮다는 듯 미소로 화답했다.
최우수상 개그맨 김준호
최우수상 수상은 '신발 벗고 돌싱 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했던 김준호가 수상했다.
김준호는 수상소감에서 김지민에게 점수라도 따려는 양 "곧 있으면 메리 크리스마스인데 김지민 덕분에 매일이 크리스마스다”라며 즐거워했다.
이혼남인 김준호가 지난 26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여자 친구 김지민과 2세 계획에 대한 생각까지 공개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합의한 사항이냐? 김지민이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말하자 "젊어지겠다"며 김지민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바 있다.
쇼·스포츠 부문 최우수상 이현이
슈퍼모델 출신 이현이(39)가 쇼·스포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그녀는 사실 두 아이의 엄마이다. 육아를 하면서 방송활동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수상소감에서도 자신을 응원해준 남편 홍성기를 거명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모델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근무 중인 한 살 차이 남편 홍성기와 2012년 결혼해 7살과 3살이 된 아들이 있다.
개그맨 이경규 베스트 캐릭터상 수상
화 잘 내는 캐릭터로 수상을 하게 된 이경규(62)는 “살다 살다 이런 희한한 상을 다 받는다. 이게 무슨 좋은 상인 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다" 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화내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하자 시상식 참석자들의 웃음이 터졌다.
이경규는 1981년 MBC 제1회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에서 선발, 데뷔한 이후 현역 예능인중 당연 손꼽히는 최고 선임 개그맨이다.
42년 동안이나 변함없이 방송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방송 3사에서 트리플 연예대상을 수상한 한 사람으로 기록되는 예능인이다.
올해의 커플상 유재석 김종국 수상, 탁재훈 프로듀서 상 수상
유재석은 커플상까지 수상했다. 유재석은 수상소감에서 “내가 ‘연예대상’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지만 커플상은 처음이다. 정말 뜻깊다” 라며
이어 “나와 김종국이 커플상을 받으니 탁재훈과 지석진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짓궂게 덧붙였다.
탁재훈은 유재석과 신동엽이 끝까지 자리 지키고 있으면 불안하다며 자신에게 돌아올 상이 없으니 상 받았으면 빨리 집에 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듀서 상을 수상한 후 소감에서 "큰 고통을 빨리 끝내주어 좋다" 라며 "나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이다. 우리 팀들과 함께 했다”라고 팀원에게 감사했다.
그 외 우수항은 허경환과 채리나 , 신인상에는 윤태진과 하석주 , SBS 명예사원 상에는 이상민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 외에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많은 연예인들에게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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