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겨울방학 맞아 여행객 몰리는 일본, 그 이유와 방문 전 필수 절차 미리보기

오사카성과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수능이 끝났다. 이제 곳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수능 때문에 맘고생을 했던 쌍둥이 띨을둔 A 씨는 가족과 함께 모처럼 일본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하늘길 뿐아니라 곳곳이 막혀있어 모두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오랜 기간을 지냈던 탓일까? 

 

코로나 19로 꼼짝 못하고 줄줄이 도산 위기를 맞았던 여행업계는 코로나19 발생 전과 다름없이 여행객이 몰려들면서 모처럼 활기에 찬 모습이다.

 

하나투어 예약 담당자는 "이렇게 많은 예약자가 몰리는게 정말 몇 년만인지 모르겠어요~ " 몰려드는 여행객들의 예약에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무비자 입국 허용한 일본

 

여행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준 일본이 누구보다 일등공신의 큰 역활을 했다.

 

일본은 코로나 19로 인해 과거 2년 넘게 꽁꽁 걸어잠궜던 빗장을 풀었다. 이로서 10월 11일부터 비자 없이 단체에서 개인까지 여행이 가능해졌다.

물론 조건은 있다. 3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하며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과거에 비하면 이 정도면 껌이다.

왜 사람들은 일본으로 몰리고 있을까? 

 

현재 일본 엔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엔화 하락으로 원 대비 엔화 환율이 940원 이하로 떨어져 부담도 줄었으며

 

불과 얼마전 40만 원대 일본 왕복 항공권 가격은 절반인 20만 원대로 떨어졌다. 불과 20일 사이에  항공편은 2배 가깝게 늘어나 매주 여행객 수도 늘어났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가까와지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는 일본 노선 항공편을 순차적으로 증편할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선 증가는 항공권 가격도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무비자 입국이후 일자별 증편과 관광객 수 

무비자 입국 허용 일자	비행기 운항편수	여행객 수
10월 12일∼18일	272편	4만7,094명
10월 19일∼25일	284편	5만1,982명
10월 26일∼11월 1일	383편	6만4,464명
11월 2일∼8일	486편	7만7,303명

[11월 기준 항공포털 통계 자료]

 

 

이러한 요인은 일본여행에 관심을 높였으며 일본 역시 그동안 여행객으로 가장 활기를 띄웠던 도쿄와 오사카 지역 상가들은 거의 폭탄을 맞은 거리와 같았다.

 

일본에서도 관광지로 유명한 곳들은 물론 그동안 뜸했던 온천 지역주민들까지도 밀려드는 여행객으로 모처럼 즐거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일본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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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익스피디아(Expedia) 나 인터파크에서 실시간으로 항공권 가격과 예약을 살펴볼 수 있다.

일본 여행 전 꼭 준비해야 할 일

 

이같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일본 관광객에 대해 외교부도 일본 입국 시 영문 또는 일문으로 작성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 증명서 지참을 알렸다.

 

출발 72시간 안에 발급받은 유전자 증폭 검사(PCR)나 혹은 음성 확인서 중 한 가지를 갖고 있으면 된다.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와 동반하는 만 18세 미만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되며,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보호자와 동반하는 만 6세 미만 은 예외 된다.

 

11월 14일 이후에는 ‘VISIT JAPAN WEB’ 검역 수속 입국절차로 통합 운영된다. 

 

따라서 검역 수속도 11월 14일부터 MySOS 이용하지 않고 Visit Japan Web에서만 개인정보 등록하면 된다.

 

 

 

여행은 낯선 곳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서 자신의 삶에 활력을 얻게 된다,

 

오랫동안 묵여 있던 코로나 19의 속박에서 벋어나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연인과 함께 새로운 여행지에서 마음껏 활력을 되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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