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떨어지면 주택 연금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집값이 오르면 줄어든다.
최근 주택 가격이 계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주택시장 자체가 꽁꽁 얼어붙자 1년 전에 비해 올 9월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만 719건으로 42%나 급증했다.
계속되는 금리인상, 경기 침체, 물가 상승은 은퇴 생활자에게 생활비 부담이 늘어나게 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진다.
집 값이 한창 오를 때는 가입했던 사람이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심리는 대부분 비슷하다. 집값 상승세 때는 매달 연금을 받는 것보다 차라리 집을 팔아서 시세차익을 얻는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집 값 하락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결국 "집 값이 더 떨어지기전에 주택연금으로 갈아타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택연금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유리할까?
주택연금 제도는 만 55세 이상에 주택 가격이 9억 원 미만인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최근 정부는 주택가격을 12억 원 이하로 확대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수령액도 많아져 위의 수령액 표는 12억까지 참고할 수 있다.
일반주택연금
연금상품 가입 상품에는 4가지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상품으로 일반 주택연금으로 매월 연금을 일정기간 동안 수령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은행에 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그 은행에서 지급받는 방식이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9억원 초과하는 2 주택자는 3년 이내에 1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단 초기 가입시 주택 가격의 1.0%의 보증료를 부담해야 하며 1년에 지급받은 연금에 대해 연 보증료 1%를 부담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주택 가격의 90%까지 일시에 인출이 가능하다.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워 주택담보대출을 전부 상환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정 금액 내에서 서울보증보험의 “내 집 연금 연계 신용대출” 이용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자
우대형 주택연금
2억원 미만의 1 주택을 보유한 자의 경우 배우자가 만 65세로 기초연금 수급자가 인 경우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가입시 초기에 주택 가격의 1.5%에 대한 보증료를 부담해야 하며 연금 지급 총액에 대한 1년간의 보증료 0.7%를 가입자가 부담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일반 주택연금 수령액 보다 최대 21%나 높은 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간 대출한도의 45%이내에서 목돈을 언제든 인출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보금자리론
본인이나 배우자가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 가입 대상 상품이다.
U-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 예약하고, 주택연금 가입연령인 만 55세 이후 주택연금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전예약 공사 보금자리론을 주택연금으로 전환 시 우대금리(0.15% p 또는 0.3% p) 누적액을 전환 장려금 형태로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
U-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한 보금자리론 상품 |
나는 얼마나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주택 소유자 본인이나 배우자의 나이와 보유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포함)에 따라 내가 받을수 있는 다양한 상품에 따라 각각 수령액을 알아볼 수 있다.
주택연금에 가입 시 압류불가
주택연금 가입자의 월 수령액 185만원까지는 최저생계비로 압류할 수 없다.
민사집행법상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에 월 수령액 185만 원까지입금 가능하며 입금 금액은 압류가 금지돼 안정적인 주택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주택연금 만이 유일하게 수령 계좌를 2개로 운영이 가능하다.
만약 185만 원 이상 수령자의 경우에는 일반 계좌를 주택연금 수급계좌로 등록하고 초과금액을 수령하면 된다.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21일 이후부터 주택금융공사 지사에서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13개 금융기관 어느 곳에서 나주택연금 수령 은행이 가능하며 거래은행에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늘은 시간을 내어 나에게 적합한 상품이 무엇인지 수령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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