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방송을 시작한 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익히 잘 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34년간 진행을 맡아와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MC 송해씨가 6월 8일 세상을 떠나면서 누가 MC를 맡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때 허참, 이상벽. 강호동등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MC 물망에 올랐지만 결정은 미뤄졌다.
그동안 공석 기간중에는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교대로 MC 진행을 맡아 운영해 왔다. 방송 시청률은 평소보다 저조했다.
그만큼 오랜기간 전국 노래자랑을 이끌어온 한국의 역사이자 원로 개그맨인 송해 선생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탓인 듯했다.
국내 최초 여성 MC 김신영(38) 발탁
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 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1980년 방송 시작 이후 전국 노래자랑에서 여성이 단독 MC를 맡는 건 김신영이 처음이다.
김신영이 10월 16일 방송분을 시작으로 전국 노래자랑을 MC로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KBS 전국 노래자랑 진행팀이 밝혔다.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선발돼 20년 차 경력의 방송인이다, 웃찾사에서 "행님아" "스타골든벨""세 바퀴"등에서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다.
김신영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MBC 라디오에서 '심심타파'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으며 능숙한 진행 실력과 뛰어난 순발력을 인정받아왔다.
2012년부터 MBC FM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12년째진행해오고 있으며 시청자와 공감대 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어려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탓에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산 경험을 터득한 그녀에게 그것은 큰 밑받침이 돼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MBC 측 김신영 발탁 이유
MBC 측은 김신영 섭외 이유로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 김신영은 라디오뿐 TV와 영화계에서 까지도 인정받는 천재 방송인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신영은 탁월한 순발력으로 대중들과 잘 소통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전국 노래자랑 MC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송해 선생님이 이끌어온 국민 프로그램으로 김신영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잘해 내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 MC 발탁 "가문의 영광"
섭외를 받은 김신영은 "전국 노래자랑을 보며 자라온 내가 MC로 선정된 것은 우리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송해 선생님의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라며 소견을 전했다.
첫 여성 진행자가 된 최초의 여성 MC 김신영은 전국 노래자랑 방송에 앞서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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