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의 힘이 지난 28일 이번 수해로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석 전에 최대 4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는 지금까지 역대 관측 역사상 서울이 가장 많은 비가 내려 비피해가 심각했다.
집중호우는 불과 하루만에 1년 강수량의 30%를 넘는 426.5mm가 쏟아졌으며 동작구의 경우 115년 만에 역대 최고의 비가 내렸다.
최대 400만원을 주택 침수피해 지원
이번 비는 570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과 상가 피해도 2600동이 넘게 침수되었다.
비 피해가 너무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추가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국민의 힘은 코로나 해제로 겨우 숨통이 트일만한 상황에서 이 같은 비 피해로 또 한 번 시련을 겪게 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고려한 것이다.
정부는 피해가 심각한 가구에 대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권장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별도의 국비를 확보해 추가 지급한다.
지방정부 200만 원·중앙정부 200만 원을 부담하여 최대 400만 원을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지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40% 증액
정부는 이번 비 피해를 근거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예산을 올해 대비 내년부터 40% 이상 대폭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할 정도로 번지는 상황에 대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2천 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이번 연휴기간 중에는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고령층에게만 시행하던 무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전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추석 성수품 23만 t 공급과 650억 원 할인쿠폰 지원
불과 추석이 이제 10여 일 남짓 남아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로 추석 물가를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인 성수품 23만 t공급과 65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 안도 마련했다
그에 따라 20대 성수품인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은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토록 지원하며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책정되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이 28일 오전 이이삼 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 대책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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