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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정말 억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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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억울한 사연 (사진: google)

 

올해로 52세인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국민 MC로 어찌 보면 예능계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는 한국에서 예능인중에 TV부문 백상 예술대상과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방송 3개사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유일한 생존 인물이다.

 


 트리플 크라운: 1930년 갤런트 폭스(Gallant Fox) 경주마 한해에 가장큰 대회 경주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알려진 단어가 여러
스포츠에 사용된다,

4개부문을 석권했을때는 그랜드 슬램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사건 하나로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복귀 후 성공까지 인생 드라마 같은 그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자.

 

 

K-1에서 유명한 170kg밥샵을 가쁜하게 들어올린 강호동 모습 (사진: 컬쳐스포츠)

 

타고난 씨름꾼에서 방송계 스타로 

 

14살 때 씨름에 입문해 1989년부터 1992년까지 4년간 씨름계를 재패한다.

 

다음 해인 1993년 MBC 특채로 연예계에 데뷔하며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코미디 프로 "소나기"에서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했다. 

 

이어 강호동은 방송사를 옮겨 KBS2 1박 2일을 진행하면서 국민 MC 타이틀까지 얻으며 최초라는 타이틀은 모두 석권한 연예계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방에 나락으로 떨어진 사건

 

11년 전인 2011년 3월 '국민 MC'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강호동의 소득 내역을 신고받은 국세청은 탈세 혐의가 있다고 보고 강 씨에게 수억 원을 추징했다.

 

당시 강호동의 방송 출연료만 20억 원이 넘고, 광고료와 각종 행사료까지 더하면 연수익이 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세청은 소득신고 시 각종 비용을 부풀려 소득을 축소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수차례 당연히 검증했을 것이다. 종합분석 결과 과다한 부풀리기 계상이란 혐의점을 둔 것이다.

강호동 측은 "경비를 부풀린 사실이 없다"라며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추징받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다"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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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외면은 정말 무섭다

 

이러한 소식이 각종 언론에서 보도되자 순식간에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쳤으며 온라인에서는 강호동 방송 퇴출 서명 운동까지 벌어졌다. 

 

언론과 대중들은 강호동을 그렇게 많이 벌면서 세금 탈루한 파렴치한 범죄자로 몰아갔으며 그에 대한 마녀사냥식 비난은 방송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이 갑작스럽게 "방송계 잠정 은퇴 선언"을 하겠다는 결심 내용이 알려지자 많은 주변 사람들이 그의 은퇴를 극구 말렸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재석은 강호동이 은퇴 기자회견 방송시간 15분 전까지 통화하며 "형 이건 아니야 다시 생각해 봐"라고 그의 은퇴를 말렸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호동은 그해 9월 9일 눈물을 글썽이며 방송계 잠정 은퇴 선언하고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다.  

 

언론의 탈세논란 과다한 오보 

 

최초 보도에는 탈세액이 수억에서 수십억 원의 부풀려 추징받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시청자들의 분노가 컸던 것이다.

 

사실은 필요 경비 과다하게 계상한 것에 대해 줄여 신고했고 이에 대해 세무사와 변호사가 재심을 요청했으나 국세청은 불인정한 것이다.

 

2011년 9월 은퇴 방송 후 강호동은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지만 탈루 혐의에 대해 결국 무혐의로 밝혀졌다.

 

사건을 밝혀보니 강호동 담당 세무사가 세무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계산 착오를 일으켜 신고했었던 것이었다.

 

추징 금액도 수십억 원이 아닌 수억 원이었으며 세금을 내지 않은 사실도 의도적인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국세청은 당시 강호동의 탈세 혐의 이의 제기 조정 중인 사건을 언론에 흘려 여론 재판 형태로 몰고 간 국세청에 대한 비판도 컸다.

 

그러나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태였으며 강호동의 무혐의 소식은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방송에 복귀한 강호동

 

은퇴 이후 강호동은 추징금 전액을 모두 납부했으며 자숙의 시간을 지내고 있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11년 12월  검찰은 강호동 탈세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각하 결정이 내렸다.


강호동은 짧은 기간 엄청난 시련을 당한 9개월 후 다시 MC 자리로 복귀했지만 예전과 같이 그의 인기를 한동안 되돌리지는 못했다.

 

강호동의 선행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민경훈은 "어느 병원에서 강호동의 이름을 본 적이 있다"며 강호동의 기부를 목격했다고 방송에서 설명했다.

 

실제 강호동 이름 석자가 아산병원 입구 중앙에 붙어 있다.

 

강호동은 2008년부터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서 만든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아산병원에도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거금을 기부했다. 

 

기부한 액수는 약  20억 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세금 논란 이후 강호동은 깜짝 발표를 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육칠팔 지분 33,3%를 사회환원 결정에 그를 미워했던 안티들 마저도 놀라움을 표현했다.

 

7개 외식 브랜드 경경 기업으로 금액으로 환산 시 강호동이 기부한 금액은 약 150억 정도로 밝혀졌다.

 

사실 강호동은 기부 잘하는 스타들보다 기부를 많이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능 촬영차 달동네에 들렀다 동네 사람들에게 즉석에서 연탄 5천 장을 기부했다.

 

 

지난 21일 최근 강호동은 야놀자에서 송해선생을 이어 광고를 촬영했으며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SM C&C 강호동 소속사와 야놀자에 따르면, 방송코미디언협회에 기부했다. 송해 선생의 생전에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아온 뜻을 이어받은 것이다.

 

 

 


 

좋은 사람, 좋은 일을 많이 한 사람은 언론의 오보나 억울한 누명을 받는다 해도 결국 진실은 밝혀지는 듯하다.

 

과거 언론의 마녀사냥식 보도로 잘못 알려졌던 강호동

 

그에게 큰 시련은 세상을 다시 보는 새로운 힘이 되었으리라 본다.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는 다 하지 않았던가? 

 

그에게 시청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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