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나 마린총리 광란의 파티 마약 의혹

핀란드 산나 마린총리 광란 파티속에 마약복용 의혹제기(사진: google)

 

핀란드 제46대 총리이자 세계 최연소 총리인 산나 마린 총리(36)가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유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이 벌어졌다.

 

산나 마린총리는 여당 의원 ,핀란드 가수, 방송인 등 20여 명이 모여 가정집에서 격한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SNS를 통해 유출된 것이다.

다른 국가 정상들에게선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총리라고 해도 젊으니까 광란의 파티는 사생활이며 당연히 즐길 수도 있다.

 

문제는 영상에서  핀란드어로 코카인의 은어를 뜻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의문이 제기되어 "마약 복용을 한 것이 아니냐?" 의혹이 제기되었다.

 

핀란드 여야 의원들이 마약 검사를 요구하자 산나 마린 총리는 "필요하면 검사를 받겠다"며 당당하게 맞섰다.

 

 

 

파티와 콘서트를 즐기는 취향

 

2021년 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던 시기였다. 그녀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지정되고도 헬싱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새벽까지 놀았다.

 

당시 외교부 장관인 페카 하비스토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접촉 후 나이트 클럽에 간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은 것이다.

 

그로 인해 비판과 논란이 커지자 총리는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정치인, 연예인들 함께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산나 마린 총리는 결국 8월 23일 마약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반응형

 

다른 남성과 부적절한 접촉 불륜 파문

 

파티 영상이 공개된 이후 산나 마린 총리는새벽 4시 30분경에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과 춤추는 모습이 영상으로 또다시 유출되었다.

 

이번 영상에서는 함께 춤추던 남성이 마린 총리의 목에 키스하는 장면까지 보이며 불륜이 아니냐는 파문까지 일어났다.

 

산나 마린 총리는 목 키스로 인한 분륜 논란이 일자 "볼에 키스하고 귓속말을 한 것뿐이며, 내 남편에 말 못 할 비밀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인플루언서 여성 두 명이 총리 관저에서 상의를 거의 벗고 '핀란드'라고 적힌 명패로 가슴을 가린 채 키스하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이 사진 역시 논란이 되자 7월 초 록 페스티벌 참석 후 친구들을 관저로 불러 함께 사우나와 수영을 즐겼으며 그때 찍은 사진이라고 인정했다.

 

"사진이 적절하지 않다. 그 사진은 찍지 말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 개인의 사교활동이 핀란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녀와 관련된 사건사고를 살펴보면 대부분 파티로 인한 구설수들이다.

 

 

 

https://twitter.com/i/status/1560253231237701634

트위터에서 즐기는 Gautam G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