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직포기 청년이 구직프로그램 이수 시 300만원 도약준비금 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빚 부담 채무 조정

국힘 당 정협의회 에서 결정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극민일보)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예산을 요청했다"라고 성일종 국힘 정책위의장은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에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구직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300만 원 도약 준비금을 지원한다는 예산반영과 

 

이번 집중 호우로 서울지역에 피해가 심각했던 점을 고려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대심도 빗물터널 설계비 등의 추가 예산을 반영키로 한 것이다.

 

 

무엇보다 일자리 구직 청년을 위해 도약 준비자금 명분으로  300만 원 씩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이 핵심 요점이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가 예산을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당에서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인상

 

그 외에도 국 힘과 정부는 고물가에 대해 고충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50% 에너지 지원 바우처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에너지 바우처란 여름과 겨울 등 계절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이가 있는데, 개인이 필요시 당겨 쓸 수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는 22년 7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상향된 금액을 지급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현재보다 50%를 더 인상한다는 안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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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확대, 소상공인 채무조정

 

할인쿠폰 지급 대상도 2023년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 실시하여 현행 590만 명의 혜택 내용을 1700만 명 정도로 약 2배가 늘릴 예정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5만 명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예산을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내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채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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