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0명 천문학자가 밝혀냈다. 블랙홀 '이렇게 생겼구나'

큰사진 2022년 발견된 우리은하 블랙홀/ (작) 2019년 발견된 블랙홀 현재보다 1500배나 크다 (사진:MBC)

 

2022년 5월 전 세계 과학자들이 우리 은하의 한가운데에 있는 블랙홀(Black hole)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은하 중심에서 2만 6천 광년 떨어져 있으며 가려져 있어 지구에서는 볼 수가 없다.

 

과연 은하 한가운데 무엇이 있을까?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 한가운데 엄청나게 거대한 블랙홀이 있다고 믿고있다. 그러나 그 블랙홀을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드디어 전세계 80개의 연구기관에서 천문학자  300명이 모여 블랙홀을 촬영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 천문연구원 과학자들도 참여했다.

 

그러나 각 망원경들이 최상의 성능을 내야 했지만 유지하기가 어려웠으며 대부분의 망원경들은 외진 지역에 많이 있어 자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전세계 과학자들이 지구크기의 전파망원경을 만든 모습 (사진: MBC)

 

세계 300여명 천문학자가 해냈다.

 

300여 명의 천문학 과학자들은 전 세계 고성능 망원경을 만들기 위해 미국, 스페인, 남아메리카, 남극까지 전파 망원경을 연결해 지구만한 크기의 전파망원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그처럼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드디어 블랙홀 촬영에 성공한 것이다.

 

 

마치 도넛처럼 생긴 고리 모양은 사실 블랙홀 그 자체는 아니다. 블랙홀은 빛까지 빨아들이기 때문에 관측 자체가 불가능하다. 

 

우리가 보는 건 블랙홀에 물질이 빨려 들어갈 때 방출하는강력한 에너지 모습만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블랙홀은 달 표면에 있는 아주 작은 도넛 크기 정도로 촬영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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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블랙홀이 왜 생긴 것일까?

 

천문학 과학자들은 3년 전에도 5천500만 광년이나 떨어진 다른 은하에 있는 블랙홀 촬영에 성공한 적이 있다. 

 

크기는 우리 은하의 블랙홀보다 1500배나 더 컸지만 모양은 똑같다는 건 아인슈타인 이론이 옳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기초 지식의 발전이 결국에는 놀라운 인류의 진보와도 연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과학자들은 생각을 한다.

이런 거대한 블랙홀이 어쩌다 우리 은하 중심에 생겨났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세계 과학자들이 이번처럼 함께 힘을 합하면 그 비밀도 풀릴 것으로 기대해 본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블랙홀 이름을 따서 만든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블랙홀 더킹이라는 음식물 처리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