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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 벨눌러' 범죄도시 2 전편보다 재밌다. 대박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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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흥행중인 범죄도시2 마동석과 손석구 모습 (사진: youtube)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사전예매만 31만명으로 기행충 이후 최다 누적 관객수 65만 466명이 보았다.

지난 4일 개봉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500만 관객을 모았는데 개봉과 동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2 한국영화 흥행돌풍 불씨 지피나

 

그동안 코로나 문제도 있었지만 외화에 밀려 사실상 침체된 모습이었다.

 

 

2019년 12월 18일에 개봉한 영화 '백두산'의 오프닝 45만 171명을 거의 3년만인 882일 만에 범죄도시 2는 흥행에 성공하며새로운 기록을 보인것이다.

 

전작보다 잘만든 영화 드물다는 전례를 깨고 2017 범죄도시 1편 오프닝 기록 16만 4399명을 3배 가깝게 관객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전작보다 훨씬 재밌다는 입소문에 흥행에 돌풀이 이어지는가운데 업계에서는 오랜기간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한국영화에 다시금 불씨를 피워줄지 관심이 집중된 상태이다.

 

1화의 장첸을 능가하는 강해상 (사진: youtube)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더 재밌다

 

범죄도시가 실화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4년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14명의 조선족을 살인 미수혐의 사건과 3년뒤 가리봉동 차이나 타운 일대를 거점으로 연변조직 사건을 토대로 만들었다.

 

범죄도시 2편에서도 가리봉동 사건해결 후 4년뒤의 사건으로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

 

마석도(마동석 분)형사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관할 구역을 벗어나  베트남으로 도망간 용의자 하나를 데려오라는 미션인데...

 

용의자의 뒤에는 베트남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이 있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4건의 한국인 살인사건과 수법이 과거 강해상 사건과 동일한 것을 밝혀내고 한국인에게 자행되는 범죄에 대해 수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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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제적 흉악한 범죄사건에 대해 인터폴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었던 사건인데 나쁜놈이니까 일단 조지고 본다는 주인공 마동석의 액션이 돋보인다.

 

강해상과 한판 붙게되지만 국내로 송환을 못한다는 이유로 결국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되는데... 강해상이 밀항선을 타고 한국으로 입국한다.

 

한국에서 다시한판 시원하게 맞짱을 뜨게 되는데 마동석의 감칠맛 나는 대사 " 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 벨 눌러, 내리게 해줄께"로 관중들의 웃음을 끌어낸다.

 

손석구 깜짝 캐스팅 

 

파격적인 깜짝 캐스팅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 손석구는 '범죄도시2에서 역대급 범죄자 강해상 역을 연기 했는데 액션을 해본적이 없어 어려웠다고 한다.

 

마동석을 상대역하기 위해  먹고 또 먹으면서 10kg체중을 늘렸고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으며 혼신의 연기를 했으나 너무 고생이 심한탓인지 '다시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범죄도시2 모임 제한도 풀렸겠다, 이번주말에는 영화한편 꼭 보러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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