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수학자 세계 수학계 난제 풀었다

스탠포드대 수학과 연구교수 박진영 (사진: google)

 

 

한국인 수학자이자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조교수인 박진영은 같은 대학 소속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후이 투안 팜과 함께 세계 수학계의 이산수학분야에서 난제인 "칸 칼라이 추측"을 증명해냈다. 

 

"칸-칼라이 추측"은 이스라엘 히부르대학 길 칼라이 교수와 미국 럿거스대학 제프칸 교수가 제기한 문제였다.

박진영 교수가 밝혀낸 논문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상전이"에 대해 정확한지점 근사치까지 계산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시켰다.

주인공은 박진영 교수는 2004년 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후 용강중학교와 세종과학고에서 수학교사로 7년간 근무했으며 유학에 나서 2020년 럿거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 전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었었는데 그녀의 꿈을 펼치지 않았다면 지금쯤 수학 선생님으로 남아있었을 것.

 

 

고등과학원  김정한  교수(사진: 이대일리)

추측을 제시했던 길 칼라이 교수와 제프칸 교수는 논문을 본 뒤 "그녀의 증명에 대해 멋진 증명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고등과학원 김정한(51) 교수는 "칸-칼라이 추측은 조합론 분야에서 굉장히 센세이셔널한 추측이었다. 참이라는 것이 증명되며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교수는 우리나라 최초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MSR)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인물이다.

 

 

박진영교수는 자신이 교사로 일하다 우연히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으며 미국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며

 

박사학위 이후 2020년 프린스턴고등연구소에서 근무하다 2021년 가을 스탠퍼드대에서 연구교수를 맡게 됐다고 한다.

 

 

중학교 수학선생님의 꿈이 세계 수학계를 놀라게 만든것, 이것이 한국인의 위력을 보여준 진정한 국위선양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