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지난 21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 2’에서는 조인성과 차태현이 일하는 마트에 1일 아르바이트생으로 AOA 출신 설현(27), 배우 박병은, 윤경호, 박효준이 출연했다.
어리게만 보아왔던 AOA설현 (본명 김설현)은 이미 10년 차 배테랑 가수이자 배우임을 밝혀 스텝을 놀라게도 했다.
설현은 어쩌다 사장 2 출연에서 과거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던 시절 힘들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해 출연진들의 눈낄을 끌었다.
연기에 적응 못했던 과거밝혀
영화 ‘안시성’에서 설현과 함께 촬영을 했던 윤경호는 “현장에서는 설현이 이렇게 크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촬영 때보다 한결 편안해 모습이라 전했다.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 역시 “안시성 때는 경험도 부족하고 나이도 어렸다"며 지금이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인다고 그녀의 편한 모습에 공감했다.
설현은 선배들 말에 “진짜 편해진 것 같다”며 자신이 과거 시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설현은 “가수 활동을 할 때는 연기 활동에 나도 모르게 주눅 드는 게 있었다. 뭔가 어색한 분위기가 이방인이 된 것 같았다”라며 혼자 남모르게 눈물 흘렸던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나이도 어렸지만 연기 경험이 없었던 터라 연기에 적응하지 못해 심적 부담이 컸던 과거 시절을 느끼게 했다.
한때 CF계의 신데렐라라고 불릴 만큼 방송 곳곳에서 틀기만 하면 나왔던 그녀가 아니던가?
어리고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지내는 그녀에게 힘들었던 과거사가 있었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강남 1970에서 청순 이미지로 변신 모습에 찬사
사실 그녀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AOA때 보다 연기 부분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2012년 내 딸 서영이 서은수 역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TV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호텔킹 등 다수에 출연한다.
2015년에는 이민호와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전혀 손색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당시 유하 감독은 설현에게 "너는 가수보다는 배우가 잘 맞는다"라고 할 정도로 그녀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낸 바도 있다.
조인성 차태현 격려
설현의 솔직한 심경을 처음 듣게 된 조인성은 선배 연지가로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 연기’라는 일은 항상 제로 값인 것 같다. 이 역할을 잘했다고 해서 다음 역할을 반드시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그 말을 듣던 차태현 역시 “그래서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잘 견디어 온 설현을 칭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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