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이은해 남편 장례식장에서 휴대폰 게임

이은해(31) 정말 그녀는 악마의 탈을 쓴 사람인가?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30)의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조차도 그녀의 충격적인 행적에 혀를 내두른다.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 (사진: chosun)

 

배우자 상을 당한 정상적인 모습 찾아볼 수 없어

 

남편 윤상엽씨 장례식장에서 이은해는 친구들과 웃고 떠들거나 담배를 피우며 핸드폰 게임을 하는 모습이 윤 씨의 지인들에 의해 목격되었다고 한다.

 

남편 윤상협씨는 2019년 6월 30일 가평 계곡에서 사망했으며 다음 달인 7월 28일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는 일본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후 두사람은 8월 21일에는 베트남, 9월 7일엔 홍콩 등 2020년 2월까지 2박 3일에서 길게는 17박 18일까지 약 7개월간 10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록을 경찰이 밝혀냈다,

 

 

남편 윤상엽(39) 3번 살해 시도 

 

2019년 2월 강원도 펜션에서 이은해는 남편 윤 씨에게 복어 독을 음식에 섞어 먹였으나 치사량 미달로 미수에 그침.

 

2019년 5월 경기도 용인 낚시터에서 이은해는  남편 윤 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윤씨 지인에게 발견되어 미수에 그침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 용소계곡 이은해는 남편 윤씨가 다이빙하다 익사할 때까지 총 3차례 살해시도했으며 모두 현장 사전답사를 하며 치밀함을 보였다.

 

이은해 성형전후 모습 (사진: money)

 4개월 만에 검거 

 

검찰은 이은해가 살해 시도를 할 때마다 보험금 미납으로 실효된 생명보험을 되살린 뒤에 범행을 시도한 것에 주목하고 지난해 12월 1차 소환조사 이전에 두 사람의 출국금지를 통보를 해 둔 상태였다.  

 

이들은 12월 14일 2차 검찰 조사를 앞두고 휴대폰 및 카드 사용 기록도 남기지 않은 채 4개월째 잠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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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30일 공개수배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를 긴급 투입 후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 22층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

 

김창수 인천지검 형사 2 부장은 구속된 두 사람을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하고 있으나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두 사람이 남편 윤상엽 씨의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당시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내연남 조현수는 "만약 잡히지 않았다면 아마도 다음 차례는 자신이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