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언더 블럭에 정치인 첫 출연
CJ그룹 계열의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언더 블럭은 인기 연예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치인으로는 처음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했다.
지금까지 유 퀴즈 언더블럭은 소시민의 삶을 주요 소재로 삼아 방송했던 이곳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더더욱 논란이 커진 것은 문제인 대통령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문의했지만 정치인 출연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이다.
9000개 이상 항의성 게시글 올라와
tvN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9000건 이상의 글이 올라왔다.
"우리 이웃 어디가고" " 유 퀴즈, 정권 나팔수냐"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다" "예능의 정치화가 우려된다" 등의 비판글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안돼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되는 것이냐?라는 비난이 일어났다.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 이력 떠올라
윤 당선인의 첫 예능 프로 출연을 두고 CJ ENM 강호성 대표의 이력까지 인터넷에서 떠올랐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2013년 CJ 법무실장직을 거쳐 2020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
일각에선 윤 당선인의 유 퀴즈 언더 블럭에 출연한 것이 검찰 출신 강호성 대표이사의 서울대 법학과 후배로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에 대해 CJ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출연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CJ 측 거짓말에 대해 청와대 사실 확인 반박
이에 대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심각한 거짓말이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탁현민 비서관은 당시 유퀴즈 언더 블럭에 출연을 문의했을 때 tvN에서는 "프로그램 특성상 성격에 맞지 않는다"라고 거절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 같은 사실에 대해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내용도 남아있는데 거짓말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실제 청와대에서 2020년 7월과 2021년 4월 2차례에 걸쳐 tvN 측에 출연에 대해 협의한 사실이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해 유 퀴즈 언더 블럭에 출연을 검토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치인 출연은 곤란하다는 이유로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탁 비서관은 "윤석열 당선인의 유 키스 언더 블럭에 출연한 것은 오로지 제작진의 판단에서 진행된 것이며 어떤 외압도 없었길 바란다"라고 꼬집어 전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요청을 안 했는데 윤당 선인이 나가겠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가 나갈 테니 프로그램을 세팅해 보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 방송 시작 발언
유 퀴즈 언더 블럭 진행자 유재석은 윤 당선인 출연에 대해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얘기드리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라고 밝혔다.
윤당 선인은 유재석의 발언에 " 그럼 내가 안 나올 것을 나왔나?"라고 답변하면서 방송은 20분가량 진행되었다.
윤 당선인은 방송에서 대통령 출마 당시에는 잠도 잘 잤는데 오히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잠을 잘 못 잔다며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저는 고독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심경을 토로했고 이어 예능프로에 맞게 검사 시절의 밥 총무 업무를 전담하면서 꿀팁 일화 등으로 진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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