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지시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 계주 3000m 종목에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서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기뻐하고 있었다.
2022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 시상식에서 최민정, 심석희, 서휘민, 김아랑, 박지윤 선수들의 모습이다.
심석희 선수는 왼쪽 제일 끝에 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다들 기뻐하는 시상식에서 조차 그녀의 저런 모습이 보는 사람의 가슴을 짠하게 한다.
심석희의 모습을 보고 김아랑이 귀엣말로 심석희에게도 메달을 걸어주라고 한 듯, 서희민 선수가 밝게 웃으며 심석희에게 메달을 걸어주었다.
최민정은 심석희에게 시상식 자리에서 조차 단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간의 운동 공백 때문이었을까? 주변 동료들과의 편치 않은 맘고생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기록은 과거 우리가 알던 심석희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결국 심석희 선수는 여자 계주 결승선 4바퀴 남기고 이탈리아 선수에게 뒤로 밀려나면서 캐나다와 네덜란드 선수들과의 격차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시합을 시청하던 많은 사람들은 "심석희로 인해 3000m 여자 계주 우승은 물 건너간 것 같다"라고 포기하려는 순간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믿기지 않는 최민정의 레이스
이번 대회에서만 4관왕에 오르며 물이 오른 최민정의 컨디션은 하늘을 찌를듯했다.
그녀의 놀라운 스퍼트는 마지막 코너에서 따라잡기 불가능할 간격의 캐나다와 네덜란드 선수들을 제치기 시작했다.
정말 기적과 같은 결승점 통과 시간은 캐나다에 0.03초, 네덜란드에 0.09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게 실화냐? 모두들 믿기지 않는 기적과 순간에 환성이 터져 나왔다.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이 불리자 대표팀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시상대에 올라가 환호했다.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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