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에서 맨발로 김치 양념을 밟는 모습을 보고 온 국민이 악소리가 났었다. 부랴부랴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변명을 했다.
이번에는 수입품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정말 이곳이 한국 맞나?
3명이 집 방바닥에 앉자서 우리가 코에 넣고 코로나 19 감염을 조사하는 키트를 조립하는 장면이다. 헐~ 옆에는 개가 있었으며 창고에는 길 고양이도 곳곳에 보인다.
털날리는건 그렇다 치고 작업장 안에는 배설물을 싸놓아서 치우는 것을 본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한마디로 가정집에서 부업으로 일감을 받아서 작업을 했다는데 자그마치 20여곳에 납품을 해온 것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5곳은 국내 유통허가를 받은 곳이고 한 달간 부품 납품한 것만 1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공간은 반드시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아야 한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법에도 반드시 팔요한 시설을 미리 갖춰 허가 또는 인증을 받아야 생산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더 웃지못할 이야기는 작업을 의뢰한 업체 대표께서는 자신들은 가정집에 부업을 준 적이 없으며 애완견을 작업장에 풀어놓은 적이 없다고 한다.
이것이 신고되어 촬영한 한곳에 일이니 과연 얼마나 많은 곳에서 이와 같은 작업을 했을까?
식약처는 방송 후 신고를 받고 3주가 지난 지난 4월 6일에서야 현장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직원 확진 등으로 현장조사가 늦어진 것뿐 조사를 해왔으며 납품회사가 많아 시간이 걸린 것이라는 황당한 변명이다.
김치는 수입안했다고 하고 키트는 3주가 지난 후에야 조사를 하면서 업체가 많아서 더 늦어진다고 한다.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말이다. 하루에도 30만 명이 넘게 나오는 확진자들은 계속해서 그것으로 검사를 하라는 말인가?
학생학부모 인권보호연대 시민단체는 식약처와 해당 업체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들도 사용해야 할 검사키트를 과연 저렇게 만들고 있는 무책임한 사람들 모습도 안타깝지만 관리 감독해야 할 관청의 태도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국민들에게 코로나에 대한 방역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을 운운한다는 자체를 너무도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식품의약품 김강립 안전처장은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다시는 저러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일벌백계 (一罰百戒)하여 담당자들에게 엄중한 징계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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