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심석희와 불편한 동거시작

세계선수권 대회 출국전 단체사진을 찍는모습 (사진: news1)

 

심석희는 지난달 징계가 풀리면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위해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첫 경기인 준결승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5시 57분에 펼쳐진다.

 

심석희 선수는 2개월 자격정지 징계 해제 후 첫 출전하는 국제 경기대회 예선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심석희는 과연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으로 드러난 것은 없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보통 껄끄러운 동거가 아닐 수 없다.

 

과거 심석희 선수가 최민정과 김아랑등 동료 선수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막말과 욕설이 섞인 비하 발언, 최민정을 우롱하며 중국의 "최춘위 파이팅"을 외쳤었다.

 

동료들은 물론 최민정 선수의 입장에서는 당시 심석희 선수를 생각한다면 가깝게 하고싶지 않은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최민정 측은 심석희와 대표팀 합류 기간중에 보복행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껴 심석희의 사적인 접근 금지를 빙상 연맹에 요청한 상태다.

 

북경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 확정후 트랙을 돌며 기뻐하는 최민정 선수 (사진: joogang)

역시 최민정

 

한국여자 쇼트트랙의 대표 스타답게 최민정 선수는 캐나다 현지시간 8일 몬트리올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1위로 올랐다.

 

예선 경기 중 500m에서는 42초 737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1000m에서 1분 30초 282로 1위로 통과했다.

 

이어 같은날 벌어진 준준결승전 1500m에서는 2분 24초 006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개 종목 1위에 오르는 쾌거의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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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 선수는 1500m금메달 1개와  1000m와 3000m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한 쾌거를 그대로 이어갔다.

 

남자부의 경우는 이준서, 김동욱 선수도 전 종목 예선을 통과했다.

 

아쉽게도 곽윤기는 500m 1차 예선 부정 출발로 실격되었으나 1000m 준준결승과 1500m 준결승 진출에는 모두 성공했다.

 

 

과거 심석희 선수의 부적절한 처신은 동료 선수들에게 사과와 징계를 받은 만큼 이제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모두가 한국의 국가 대표선수 들이며 국위선양을 위해 단합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2022 베이징 올림픽 메달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