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다중시설에서 방역패스 일시 중단

방역패스 제도 일시중단 (사진:google)

 

정부는 3월 1일부터 카페나 식당 등 11 개종 다중이용시설에서 그동안 코로나 추적을 위해 사용해왔던 방역 패스를 일시 중단한다.

 

코로나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선 지 이미 오래이며 사실상 추적 자체가 불가능 해짐에 따라 그곳에 투입된 보건소의 인력을 해소하고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치중하려는 계획이다.

 

28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에서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3월 1일부터 방역 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최근 보건소는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 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왔다”며

 

“이번 조치로 (보건소가)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 장관은 “오늘부터 이번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한다”며 “군 인력 1000명도 이번 주말까지 순차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반응형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연일 신기록을 세우듯 늘어나는 환자에 대해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확산을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 외에도 행정인력 3만 2500여 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