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법사 무속인이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캠프에서 모든 것을 조정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커지자 문제의 네트워크 본부를 해체한 다고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1월 18일 발표했다.
권 본부장은 공식적으로 해체를 밝히는 자리에서 무속인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에게 악의적인 보도로 오해가 확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름과 사무실만 바꿔서 중앙보훈본부 4층에 바꾼 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제보를 받고 YTN 취재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중앙 당사와 400m 떨어진 중앙보훈회관 8층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인 국민화합 본부 사무실이 16일 공식 오픈했다.
그런데 선거본부가 있는 같은 건물 4층에 현판이 없는 사무실에는 윤석열후보의 선거 포스터와 사무실에는 선거관계자들과 수십 명이 사람들이 왕래를 하고 있었다.
사무실 포스터에는 밝은미래위원회라는 글이 보인다.
사무실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업무를 보고 있었으며 이사무실을 이끄는 사람은 윤완중 전 공주시장이 이끄는 조직으로 밝혀졌다.
윤 전시장은 윤후보의 친척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때마침 취재진이 그자리에 있던 윤완중 전 공주시장에게 질문을 하자 윤전 시장은 취재진을 피해 빠르게 밖으로 피했다, 취재진이 쫓아가며 "윤전 시장님이 아니시냐?" 물었다.
그러나 그는 아니라는 듯 고개를 흔들었고 재차 질문했음에도 결국 답을 회피한채 길을 건너 도망치듯 사라졌다.
사무실에서 작업중이던 10여 명에게 취재를 시작하자 그들 역시 삼삼오오 뿔뿔이 흩어지며 빠르게 사라지자 그중 한 명에게 질문을 하자 친구 찾아 놀러 온 사람이라고 둘러된다.
취재진은 공식적으로 윤석열 선거캠프에 밝은미래위원회에 대해 질문을 하자 공식적으로 선거본부에 등록이 되어있다고 캠프 담당자는 말했다.
취재 기자는 위원장이 누구냐? 고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하다가 "윤" 이라고만 밝혔다. 이미 다 알고 물어본 내용인데 선거 캠프의 담당자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취재진은 선거 캠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선거 목록을 모두 확인해보았지만 해당 밝은미래위원회 사무실과 관련된 정보는 어느 곳에도 없었다.
왜 이들은 모두 쉬쉬하는것일까?
근거도 없는 유사 선거사무실에 대해 국민의 힘 선거캠프와 담당자들은 왜 모두 쉬쉬하며 몰래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번 1차 대선후보 TV토론 일정을 협상할 때도 합의된 날짜를 변경하는 등 날짜에 대해 유독 실랑이를 많이 했다는 점도 무속인이 지정해준 날짜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문제는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무속 신봉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해체한다며 공식적으로 밝힌 본부를 현재까지도 쉬쉬하며 운영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국민을 속이고 끝까지 같이 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을 이해하고 있다면 무속인이 국정에 관여한다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아는 상식적인 일이다.
적어도 한나라를 이끌어 가겠다고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라면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국민에게 신뢰를 잃는 행동을 계속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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