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오늘은 홍진영(36)의 논문 표절 논란 1년이 지난날이다. 홍진영은 지금까지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녀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 계정에 셀카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다가 트롯가수로 전향해 2009년 발표한 사랑의 배터리로 세상에 그녀를 알렸다. 이후 내 사랑, 엄지 척 등 잇따라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아오며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그녀에게도 시련이 왔다.
가수 홍진영이 대학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논란속에 조선대는 재심사에 들어갔었고 정확히 1년 전인 12월 23일 대학원위원회를 연 뒤 "홍진영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했다"며 "이에 따라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가 모두 취소되었다.
홍진영은 석사 논문이 표절로 최종 결론 나면서 신뢰를 잃게 됐고, 사실상 연예계 생활을 접어야 했다.
홍진영은 2009년 8월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논문은 RISS에도 등록되었다.
일반적으로 학위 논문들이 자유로운 열람과 다운로드를 허용하는 것과 달리 홍진영의 논문은 "해당 논문은 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원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는 알림 문구만 적혀 있고 열람이 불가능했다.
이 논문이 문제가 된 것은 무려 11년이나 지난 2020년 11월, 전국 단위 일간지이자 언론사인 국민일보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인이 아니지만 신정아(49) 같은 인물의 학력위조 사건은 온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후 동갑내기 현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49) 역시 허위 이력서 기재로 온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들 두사람 모두 공인으로서 주변인들로부터 신뢰감을 잃었기 때문이다.
홍진영이 싸늘한 외면을 받는 이유역시 마찬가지이다. 홍보대사로 나왔던 지자체에서는 홍진영을 지우기 시작했으며 친언니 홍선영, 친엄마와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하차와 출연 중이던 지상파, 녹화방송 프로그램에서 통편집했다.
홍진영은 당시 사과문에서 "그동안 내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 앞으로 조용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내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자신이 뱉은 말처럼 자숙 중에도 기부 활동으로 조용히 선행을 이어갔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론과 대중들의 반은은 싸늘하기만 하다.
밝고 꾸밈없었던 그녀의 표정을 사랑했기에 실망감이 상대적으로 더 컷던 까닭일까? 앞으로 회복의 기간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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