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소송 중. 인스타 반박 댓글로 현재 심정 밝혀

황정음 인스타 계정 캡처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

 

라는 댓글이 황정음 (40) 인스타 계정에 올라왔는데... 좋아요가 15개? 마치 두사람의 싸움에 부채질을 하는 듯...

 

같은 남자입장에서 이영돈(42)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 아닌가?... 뭐 이쯤 되면 황정음뿐 아니라 여자라면 누구라도 화가 날만하다.

 

이같은 댓글에 지난 23일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라며

 

"니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니 생각대로라면"이라고 응수하며...

 

황정음은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에 이어 

 

"저 한 번은 참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참아 본 거예요"라고 답글을 게재하며 파혼에 이르게 된 그녀의 현재 심정을 밝혔는데...

 

황정음의 " 너 이영돈이지? ㅋㅋㅋㅋ" 라는 댓글 끝말에 팬들은 웃음과 함께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다""힘내라"는 격려성 글이 쏟아졌다.

 

 

과거에도 두사람은 재결합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결혼 후 다음 해인 2017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생활은 불화로 인해 4년 후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다.

 

남편 이영돈의 바람끼 때문이었는데... 조강지처 버리면 패가망신 당한다는것을 깨달았을까?

 

이영돈의 사과로 2021년 7월 재결합 후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강식이를 출산, 두 아이 엄마가 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신동엽과 서장훈이 재결합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묻는 답변에서 

 

"오빠도 예전에 제가 싫어했던 행동들을 조심해 주고, 저도 마음이 남아있어 다시 합친 것 같다"며  재 결합 하게 된 심경을 밝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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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다.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는데

 

남편 이영돈의 불륜 사실을 사실상 인정하며 결국 또다시 파경을 맞은 것이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지만 바람기 많은 남자는 죽을 때도 다른 여자를 쳐다보며 죽는다더니 영영 그 버릇은 못 고치는 것일까?

 

남편의 불륜으로 황정음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혼이라는 칼을 뽑아 든 심정이 이해된다.

 

사람들은 이 같은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위해 용서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 "차라리 이혼하고 다시 시작해라" 등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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