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고소한 서이초 특수학교 교사 임태희 교육감 나섰다. 복직약속

웹툰작가 주호민 고소사건과 서이초 학부모들 항의에 맞물려 사회적 파장 (사진: google)

 

주호민(41),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는  발달장애 아들이 있다.

 

경기 용인 고기초교 특수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담당 교사를 작년 9월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면서 교사는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 중이다. 

 

당연히 담당 교사는 업무 중지를 당한 상태인데 딱한 사정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복직을 약속해 화제다.

 

특수교사 복직 취지

특수학교 교사로 20년이나 근무했던 A씨는 주호민 아들 담임교사로 현재 면직되어 현재 수원지법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사건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계속 드러나는 과정에서 고발한 주호민씨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대해 경기도 교육감까지 나서게 된것인데...

 

임태희 교육감은 "재판에 청구되었다는 이유 만으로 교사 직위를 해제 한다면 그 어떤 선생도 특수학교에 근무하기 어렵다"는 부당성과

 

앞으로는 명확한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해 무분별한 지위 해제와 같은 행위는 하지 않을것 이라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번 사건은 특수교사 A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 라며 교육청 차원에서 대응을 시사했다.

주호민의 녹음기 사건

교사에 따르면 2022년 9월5일 통합학급 수업 때 주호민의 아들은 함께 수업 중이던 여자아이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였고

 

이를 본 피해 여학생은 심리적 충격을 받아 두려움을 호소하며 학교에 가는것 조차 두려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의 부모는 주호민의 아들을 강제 전학을 보내거나 완전 분리 조치해 줄 것을 학교측에 원했으나 분리조치 교육을 하는 합의로

 

주호민의 아들은 분리조치해 교육을 받게 된것인데...

 

주호민은 이러한 조치에 담당 교사 면담을 요청했지만 만나지 못했다며 다음 날 아동학대 정확이 포착 댔다는 이야기가 터져 나왔으며

 

결국 주호민은 아들의 특수학교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주호민은 어느 날인가부터 아들이 평소와 다르게 매우 불안한 증세를 보였으며 학교에 가는 것 마저 싫어하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자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아들의 책가방 속에 녹음기를 넣어서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로 고소 

 

주호민 아들의 담임교사는 9월 21일 주호민과 그의 아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경찰로부터 통보받고 알게 된 것이었다.

 

주호민은 담당 교사를 고사한 이유에 대해 담임교사의 수업 시간 중에 발생한 일이 아닌 일반 교사의 수업시간 중에 발생한 사건이며  

 

담임교사의 행위는 아들의 행위 발생일로 부터 일주일이나 지난 후에 녹음기에 담긴 사실 행위에 대해 강조하며 고소사실을 언급했다.

 

결국 녹음기에 녹음된 담임교사의 언행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뒤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현재 담임교사는 직위해제된 상태이다.

 

이후 담임교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은 특수학교에 20년간 근무해 온 교사임을 밝히며 당시 사건 발생 전 후의 상세한 내용과 함께

 

주호민 부부가 피해학생 측과 해당 학급 학생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없이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꼬집어 언급하였으며

 

자신이 현재 고소당한 사실에는 억울함이 있음을 호소하며 이에 대해 탄원서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증거확보 필요?

 

주호민은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들과 그간의 내용확인에 대해 사실상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였기에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은 것이며 녹음 내용 속에는" 담임교사의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어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개인적 판단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문제여부를 확인코자 5명의 변호사와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 상담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호민은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기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문의해 본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과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 내용에 따라 사후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어 고민 끝에 결국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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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사의 이의 제기

 

주호민 씨가 녹음에서 학대정황으로 제기한 내용 중에 '버릇이 고약하다', '종이를 찢어 버려요' 등 표현은 문장을 읽고 쓰는 부분의 한 예시였으며

 

해당 교육청에 자신의 신상을 거짓으로 말하고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문의를 여러 곳에 하코다 님에 따라 교육청에서 학교로 연락이 와 

 

오히려 담임인 저에게 차후 어떠한 절차를 진행할지 물어보는 전화를 받아 응대했어야 했다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가 2021년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반 친구들의 뺨을 때리는 행동을 자주 하는가 하면 배꼽을 보이는 등 문제 행동 지속적으로 보여

 

다른 지도사 선생님들의 시간을 줄이고 자신이 더 많은 수업을 맡아가며 아이들을 보살펴야 했다며 주호민 아들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단 하루의 일에 대해 "담당교사인 자신에게 따지거나 화를 내지 않고 바로 고소를 한 상황에 대해서도 납득하기 어렵다"

 

라며 20년간 몸담아 왔던 교직생활이 한순간에 물거품 되는 상황에서 2시간 이상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로 인한 자신의 모든 생활은 엉망이 되었다고 현재 자신의 힘든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주호민이 오윤아 보고 용기얻어 자신의 첫쨰아들도 발달장애 있다고 고백 (사진: google)

주호민의 해명

주호민은 이 같은 담임교사의 내용에 대해 "저희 아이가 반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제 아이가 피해 여학생에게  돌발행동이 있을 때 상대 아동과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려 노력했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교사의 직무 정지로 다른 학부모님들께 큰 고충을 드리게 된 부분에 대해 괴로운 마음이라며 선생님 역시  탄원도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주호민은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 문제가 이렇게 사회적 이슈로 크게 번지게 된 이유는 서초구 서이초 교사 극단적 사망 사건과 함께 여론이 맞물리면서 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학부모와 교사 간의 갈등이 잦아진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특수학교교사의 3차 공판은 8월 28일 열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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