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종영, 서인호와 이혼 로이킴 고백 거절 의사꿈 이루었다.

닥터 차정숙 종영 마지막 하일라이트 (사진: jtbc 캡처)

 

마지막날  차정숙 (엄정화)은 서인호(김병철)와 합의 이혼을 마쳤으며 로이킴 (민우혁)의 고백도 뒤로한 채 자신이 원해왔던 의사의 길을 택했다.

 

서인호와 로이킴은 차정숙에게 간이식을 서로 해주겠다며 말다툼 중에 차정숙이 나타나자  "누구 간을 이식받을 것인지 선택해 달라"며

 

끝장을 보겠다는 기세였다. 

 

그러나 차정숙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두 사람도 그만해라”라며 두 사람 모두를 거절하고 로이킴과 함께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즐긴다.

 

서인호와 결국 이혼

 

서인호는 결국 차정숙과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인호는 차정숙에게 “이혼 서류야. 당신 내 간 안 받겠다는 거 나한테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라며 이혼 서류를 건네주었다.

 

서인호도 아내 차정숙의 심각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이혼해 줄테니 수술을 받고 살아야 참회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부탁했다.

 

로이킴 역시 차정숙 상태가 나빠지자 “마음 바꾸세요. 저한테 선생님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며 차정숙을 설득했으나 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다칠수도 있다는 마음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친구 백미희를 만나  “나 때문에 괜한 사람 잡는 건 아닌지

 

겁이 난다”라며 울먹였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던 서인호는 헤어지더라도 아이들 엄마로 보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차정숙은 미워했했지만 남편 서인호의 진심 어린 설득에 결국 서인호의 간이식을 받기로 결정하고 로이킴에게 수술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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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와의 재회는?

 

이후 서인호는 병원장이 되었다. 자신의 사무실에서 차정숙과 아들, 딸, 가족들이 축하해 주는 모습을 회상하며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후회했다. 

 

비운의 배다른 딸 최은서는 엄마 최승희에게 아빠가 차정숙과 이혼했다며 그토록 원했던 재혼을 바랐지만 최승희는 덤덤히 미소만 지었다.

차정숙은 로이킴에게 “사실 제가 차 선생님 좋아해요. 꽤 오랫동안 담아왔던 말인데 이제서야 꺼내봅니다”라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저한테 간이식 해주겠다는 그 마음 정말 평생 잊지 않겠다”라는 말에 로이킴 역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진짜 평생 잊지 않을 거냐. 평생 잊지 않을 방법이 하나 있다. 평생 저를 옆에 두는 거죠”라고 고백했다. 

 

차정숙은 " 저 같은 사람 말고 교수님이랑 잘 어울리는 여자 만나서 아이도 한 두명 쯤 낳고  좋게 늙어가면 좋을 것 같다."라며 거절했다.

 

닥터 차정숙 종방과 더불어 3번째 높은 시청률 기록 (사진:JTBC 포스터)

 

닥터 차정숙 JTBC는 3번째로 높은 시청률기록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화 (토요일) 방송에서는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6월 4일 마지막 방송에서 청률 16.2%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21일 방송된 12화의 최고 시청률 18.5%보다 3.8%p 하락한 수치다.

 

2023년 4월 15일부터 방영된 16부작 닥터 차정숙은  JTBC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SKY에이어 3번째로 높은 시청률기록 한 드라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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