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급작스런 부친상에 일본 급 출국

추성훈 (좌)아버지 부친상 당해 (사진: google)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이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47) 이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18일 "추성훈의 부친께서 금일 별세 하셨다." 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으며 추성훈은 일본으로 급 출국했다.

 

추성훈은 아버지에 대해 "나에게는 슈퍼 히어로" 라며 "많은것을 가르쳐 주셨지만 너무 무서웠던 아버지로 어렸을 때 못된 짓을 하면 죽도록 맞았다"라며

 

"아버지를 단 한번도 미워한 적이 없다 그런 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셨다" 라며 슬픔을 전했다.

 

아버지는 모두 같았다.

추성훈은 2009년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외동딸 사랑이를 두고있다.

 

추성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을 때 추성훈의 아버지 추봉남 씨도 함께 출연을 했었다..

 

방송에서 손녀 사랑이를 지극히 사랑하고 보살피는 다정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지며 큰 사랑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추성훈은 부친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아버지와 나'에 출연해 평소 밝히지 못했던 두 사람만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었다.

 

어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당시 추성훈의 아버지는 " 만약 내가 쓰러져도 연명치료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어떤 부모인들 안 그럴까? 한마디로 자신 때문에 자식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어려서부터 아들을 강하게 키웠던 이유도 털어놓았다."성훈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 않게 강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잘못하면 매를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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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은 아버지 때문

 

추성훈이 과거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활동한 것은 부친의 영향 때문이었다. 일본에서 한국인이 재일교포로 생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추성훈을 엄하고 강하게 키운 이유이기도 하다.

 

추성훈이 아버지에 대한 믿음은 각별하다. 오늘이 있기까지 아버지는 자신의 전부였다. 그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추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서 "부친께서 정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평소 지병도 없었으며 일정을 소화하시던 중 그런 연락을 받았다"라며

 

자신도 놀랍고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추성훈 씨와 가족들 모두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일본으로 향했다. 장례는 일본에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며 추성훈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추성훈의 아버지이자 우리 모두의 아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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