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안내상 우리가 몰랐던 수재 연예인들

연세대 신학과 수석입학한 배우 우연 (사진: google)

 

대부분이 연예인들은 명문대 특례 전형으로 입학하지만 놀랍게도 자기 실력만으로 명문대에 입학한 수재 연예인들이 화제이다.

 

노안의 배우 우현

 

배우 우현(59)은 어려서 부터 나이에 비해 훨씬 늙어 보이는 노안으로 미성년자 시절, 그 누구도 그에게 신분증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작은 키에 작은 몸집, 그러나 학창시절에도 그의 인상을 보면 졸아서 쉽게 건드리지 못했다.

 

배우가 꿈이었던 그는 대학 졸업후 유명기획사를 찾아 지원했지만 배우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문전 박대를 많이 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얼굴만 본다면 사실 배우라고 그 누구도 믿지 않을 독특한? 인상의 소유자 임이 틀림없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연기연습에 몰두했다.

 

우연의 별명도 많다. 반디의 제왕 골룸, 통아저씨로 말이 좋아 별명이지 어찌 보면 얼굴 외모 때문에 놀림감이 되었다고 말하는 게 나을듯하다.

 

그러나 만년 조연배우, 그를 보면 얼굴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나도 배우 하겠다'라고 나 설정도로 영화 연극 드라마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 그가 1983년 한신대 사회학과를 중퇴하고 8년 뒤인 1991년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수석 입학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동갑내기 절친이자 동문인 배우  안내상과 매우 친분이 두텁다. 이대연과 한석규와 동갑이며 그 외  윤다훈과 이선희 등이 동갑이다.

 

 

우연의 절친 안내상, 이대연 과 한석규 (사진: google)

 

서민적 이미지와 내면연기의 달인 안내상

 

안내상(59)? 그의 이름은 왠지 좀 독특하다. 친가에서 태어나 안내상이라고 지었으며 그의 형은 외가에서 태어나 안외상으로 지었다고 한다.

 

안내상 역시 그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배우 노안배우 우현과는 연대 동문이자 절친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가난하게 지냈던 안내상은 공부에 관심이 없었으며 친척형이 좀 놀았던 터라 형을보고 어려서 부터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고 한다.

 

학창시절 똑똑한 능력을 알아보았던 것일까? 교회에서 학비를 지원받아 학교를 다닌 덕에 목사가 되어 섬마을에 전도를 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안내상은 개신교 신자로 장로회신학대학을 입학하였으나 중퇴하고 당시 연세대에서 운동권 학생이었던 형을 따라 입시공부를 다시 시작했으며...

 

결국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 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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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친형 안외상을 유난히도 존경하고 따랐으며 평소 형이름 때문에 "절대 외상으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90년 연극배우로 시작한 그는 연기를 배워가기 시작했으며1994년 단편영화 백색인으로 데뷔, 13년의 단역과 조연의 무명세월 보낸다.

 

보내며 2017년 sbs연기대상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평범한 서민의 이미지이지만 그가 내면에 담고 있는 카리스마적인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한 내공을 느끼게 한다

 

 

한진희, 신현준, 호란 등 수재 연예인들

 

이제 원로 배우가 된 한진희(74)는 당시 웬만한 사람들은 입학하기 어려웠던 명문대인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배우이다.

 

1969년 이병철 회장이 세웠던 TBC 공채 탈랜트 9기로 데뷔, 178cm 큰 키에 뚜렷한 미남형 외모였으나 5년이란 긴 세월을 무명으로 보낸 바 있다.

 

한진희 신현준 호란 연대 동문 수재들 (사진:google)

 

서양 이미지 신현준 

 

배우 신현준(54)은 만나는 사람마다 혹시 혼혈인?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배우이다.

 

서구적 이미지로 1990년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면서 일본인 역을 맡았으며 1996년 은행나무 침대로 일약 스타 대열에 오르게 된다.

 

이어 맨발의 기붕이 역으로 40대의 성인이지만 어린이 지능을 지닌 역을 연기해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신현준 역시 연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10년부터 인덕대 방송연예학과 교수로 재임한 엘리트 배우이다.

 

sbs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해 54세에 보게 된 늦둥이 외동딸을 낳았을 때 보자마자 자신의 컴플랙스였던 코를 닮았을까 코부터 확인했다고...

 

 

 

 

호란 (본명 최수진) 가수

 

올해 43세인 호란은 대원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 심리학 학사이다. 엘리트 중에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

 

2013년 3월 3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하였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되어 이혼을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2016년 9월 음주 운전사고로 환경 미화원이 중상을 입게 되었으며 2004년과 2007년 등 3차례나 음주운전 사고가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져 갔다.

 

얼마 전 4월 2일 '펑키한 여우'라는 별명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4 얼 9일 가면을 벗게 되며 호란의 정체가 알려지게 되었는데... 

 

하필 그날 대전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9살 여아가 사망했다는 MBC 뉴스 보도가 터지면서 호란에 대해 시청자들의 공분이 터져 나왔다.

 

'3번씩이나 음주운전 사례가 있는 사람을 출연시키다니 그렇게도 사람이 없냐?' "그렇다면 김새론도 불러다 출연시켜라" 등등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분한 시청자들의 댓글이 쏟아져 올라오기도 했다.

 

정말 수재라면 한 번의 실수가 얼마나 큰 후유증이 온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어야 할 텐데... 정말 수재가 맞나 의심스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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