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악과 수석졸업자 길병민, 미스터트롯 2에 도전

서울대 수석졸업자 길병민 (사진 tv조선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22일 밤 첫 방송되며 5억 원의 상금과 특전이 공개된 바 있다.

 

미스터트롯2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중 사상최초의 금액 5억, 미스터트롯 1의 경우 우승상금 1억에 비해 무려 5배에 특전까지 크게 높아지자

 

앞서 트롯신이 떳다, 히든싱어 7, 헬로 트로트 등등 타 방송사 오디션에서 우승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때아닌 경쟁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는데...

 

그만큼 치열해진 경쟁에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은 "과연 누가 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자가 될까? "에 관심이 몰린 것이다.

 

 

클래식계의 최강 엘리트까지 등장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1월 5일 목요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2'에에 서울대 성악과 수석 졸업자 클래식계의 엘리트 길병민의 예심무대가 공개되었는데...

 

MC 김성주가 길병민(28)이 서울대 성악과 수석 졸업하고 영국 로열 오페라단 소속으로 활동했다는 이력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와~ 저런 사람도 이런 곳에 도전을? " 

길병민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금상, 광주성악콩쿠르 1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 권위 있는 콩쿠르들을 석권했으며,

 

대한민국 음악대상에서는 월드 영 아티스트 부문 (미래가 촉망되는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2016년부터 2019년 까지 각종 국제 성악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 화려한 경력의 성악계 엘리트중 엘리트로 꼽힌다.

 

길병민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인 JTBC ‘팬텀싱어 3′에 지난 2020년 출연해 3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최근에는 조수미의 새 앨범 ‘사랑할 때( in LOVE)’에 함께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당시보다 훨씬 깊어진 교감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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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 하트 안 눌러

 

김성주가 이번 미스터트롯 2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자 "클래식은 전공했지만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과 교감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길병민이 부른 노래는  차중락의 '낙엽 따라가버린 사랑'을 선곡했다. 바리톤 성악가의 깊은 목소리를 보여 줄 수 있는 곡이라는 평이다.

 

이현우는 심사평에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의 느낌이 들었다." 라며 "독특한 목소리였다"라고 격찬하였지만 의외로 하트는 14개?

 

한 사람의 마스터가 하트를 누르지 않은 것인데...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보석 같은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강렬한 한방이 없는 느낌”이라며 이어

 

“고음을 보여줄 수 있는 파트를 보여줬다면 바로 하트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했던가? 아무리 화려한 경력과 좋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해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곡의 선정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길병민은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추가합격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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