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그룹 EXO의 전 멤버 크리스 우 ( 32세 /중국 본명 우이판 Wu Yifan)가 여러명의 여성을 강간하고 성폭행 혐의로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중국계의 캐나다 가수인 크리스 우는 2012년 엑소-M으로 데뷔했었다.
K-pop 그룹 EXO의 멤버 당시 유명세를 탔지만 2014년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무효 소송을 제기하며 탈퇴했다.
그 후 그는 잘 생긴 외모와 그동안 얻었던 인기를 힘입어 중국에서 솔로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강간행위 습관적으로 행해
크리스가 처음 성폭행으로 고발당한 것은 2021년 중국 대학생이던 두 메이주에게 공개적으로 고발을 당하면서 강간 혐의로 구금되었었다.
그녀는 언론에서 "크리스 우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시도록 강요했으며 정신을 잃자 강간을 당했다"라고 밝혔으며 크리스의 이러한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영국 BBC는 크리스 우를 SNS 등을 통해 고발한 여성들이 최소한 24명 이상이 되며 크리스 우의 부적절한 행동은 거의 상습적이라고 보도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밝힌 한 여성은 "크리스 우가 유명인 지위에 있어도 처벌을 받게 된 것에 감사했다" 라고 밝히면서
그녀는 크리스의 실형 선고 소식이 듣자 "나도 그에게 당했기 때문에 똑같이 당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돕고 싶다 싶다"라고 말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그에게 못된 짓을 당했는지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여러 차례 성폭행 혐의 체포
크리스 우는 지난해 7월에는 미성년자까지 성폭력을 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체포 당시 중국 공안국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구금 후 수사 중임을 밝혔다.
이쯤에서 그가 과거부터 평소 인간의 탈을 쓰고 악마같은 행실을 해왔는지 밝혀지기 시작했는데...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까지도 적용되었다.
그 뿐만 아니었다. 그는 이미 지난 6월에는 강간 및 집단 음란 행위 혐의로 첫 재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이 행동에는 조금도 반성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13년형, 형기 마치고 해외 추방령
결국 지난 25일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 1심에서는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 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마친 뒤에는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까지 내려졌다.
마약 소지자에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형에 처하는 중국 공산당의 사례에 비한다면 그동안 크리스가 벌인 행각에 비해 적은 형량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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