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태원 압사사건으로 가족과 친구를 찾으려는 사람들로 주민센터에 다음날까지도 실종 문의 전화가 4000건이 넘게 빗발쳤다.
찾으려는 사람이 안경을 착용했거나 흉터나 키 몸무게등 신체 정보에 대해 자세히 접수해야 한다.
하지만 찾으려는 사람의 신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고 해도 40곳으로 분산되어 실려간 사람들은 의식조차도 없는 상태에서 일일이 신원하기는 어렵다.
혹시나 답이 올까 신원확인을 기다리는 가족과 친구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 조이며 애간장이 타기 마련이다.
휴대전화 의료정보 기록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신원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경찰이나 의료진이 반드시 확인하는 것은 응급환자의 휴대전화이다.
휴대폰이 잠겨있어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럴때를 대비하여 휴대폰에 나의 의료정보를 작성해 두는 것인데 10명 중 2~3명만 작성되어있다고 한다.
기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설정 (톱니바퀴) > 안전 및 긴급 > 의료정보를 탭 해준다.
안전 및 긴급에서 우측 상단 연필을 눌러주면 의료정보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복용 중인 약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미리 작성을 해 준다면 의료진들에게 긴박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긴급 연락처나 혹은 비상 연락처가 없는 경우 추가로 기록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폰 사용자 의료기록 작성방법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건강 어플 클릭 > 우측 상단 내 프로필에 있는 건강 세부 사항 밑에 의료정보를 클릭 > 의료정보와 비상 연락처를 적어주면 된다.
이것이 미리 작성돼 있었다면 오히려 의료진이나 경찰이 가족이나 친구에게 비상 연락망을 통해 연락을 취할 수 있어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보호자에게 전화를 하는 절차가 의무적이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오늘은 나의 의료정보가 만약 설정이 안 되어 있다면 바로 의료정보를 작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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