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 없는 거짓 건강 상식- 선무당 사람 잡는다. 확실히 알고 가자

잘못된 상식, 오해와 진실

 

 

요즘은 누고도 "정보가 없어서"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커뮤니티 매체의 발달은 넘치고 넘쳐 이제 누가 더 그것을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달리지기까지 한다. 

 

심지어 언론조차 검증이 안된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노출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사람들이 늘 접하는 유튜브. SNS 등 가짜 정보가 판을 친다.

 

문제는 이처럼 잘 못 알려진 가짜뉴스 , 가짜 정보들이 마치 진실인양 퍼지면서 그대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피해가 날로 심각해 지자 정부에서 조차 칼을 뽑아 들었다.

 

 

잘못 알고있는 상식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도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일일이 따져보면 헤어릴수 없이 많지만 오늘은 잘못된 상식 중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만 콕 집어서 뽑아본다. 자세히 살펴보자

 

잘못 알려진 상식들 세안, 김치, 허리, 선풍기

 

찬물로 씻으면 모공이 좁아진다?

 

방송에서 여성 동안 연예인이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시냐고 물어보면 간혹 찬물로 마무리를 하면 모공이 좁아진다고 설명한다.

 

차가운 물로 세안을 마무리하면 물론 일시적으로 모공이 좁아지지만 잠시 후 바로 되돌아온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찬물로 샤워나 세안을 할 수 있겠지만 모공 축소나 피부 관리를 위해 일부러 찬물로 씻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준다.

 

피부 세포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세포가 빠른 노화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치 먹으면 유산균 필요 없다?

 

바로 담근 생김치보다 익은 김치에 유산균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상식이다. 

 

우리 조상님들이 초겨울에 김장을 하고 오랫동안 땅에 독을 묻어 숙성시켜 먹으면 묵은지가 된다. 잘 익은 김치에는 유익한 유산균이 많다.

 

김치가 얼마나 숙성되었는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김치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100g당 약 3~4g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 하루 필요한 25g에는 부족하다.

 

해조류와 버섯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매일같이 동일한 식단을 먹기 힘들다면 유산균을 별도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가 아픈 이유는 디스크 때문? 

 

사람들은 허리 통증이 오면 디스크부터 의심한다. 어느 날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안 쓰던 허리를 쓰면서 생기는 간단한 허리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디스크와 관련된 대부분의 허리 통증도 대부분 재활요법이나 스트레칭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그런데 왜 허리 하면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많을까? 병원의 의사와 한의사들의 경우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가벼운 증상을 과대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가벼운 허리 통증이 온다면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풀어보거나 재활요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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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채 선풍기를 사용하면 질식사 한다? 

 

여름철이면 자주 들리는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질식하여 목숨을 잃는다? 는 말은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

 

왜 그런데 한국에서만 유독 많이 들리는 것일까?

 

언론에서는 대부분 이것이 마치 사실인양 보도를 많이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유명하다.

 

"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다가 저 산소증으로 인해 질식사했다."라는 내용의 보도들이 검증 없이 보도되면서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의학계 전문가들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잠잘 때 문을 모두 닫고 선풍기를 틀었다고 해서 산소가 줄어들거나 저체온증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술잔 돌려 마시면 B형 간염 걸린다?

 

우리네 술 문화는 자신이 마셨던 잔에 한잔 부어 상대에게 권하는 것이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주법과 같이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에 B형 간염이 늘어나면서 술잔을 돌려마시면 B형 간염에 감염된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그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우리네 주법 문화가 바뀔 정도였다고 한다.

 

한때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 , 특히 한국 사람들이 간염 환자가 많다는 보고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내과 의사들이 일부 의견이 나왔었다.

 

한국사람들의 주 법에 따른 습관상  "서로 공유하고 돌려 마시는 것이 원인 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사실처럼 퍼진 것이다.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거짓이다. 간염은 혈액을 통해서만 감염된다는 사실이다. 

 

 

맛있는 녀석들 (사진: 코미디 TV)

 

뚱뚱한 사람은 병을 달고 산다?

 

"뚱뚱하고 비만인 사람들은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이다"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심지어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릇된 식생활이나 움직이기 싫어하고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알려져 있다. 먼저 언급한다면 전혀 근거 없는 틀린 말이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 건강이 유해하거나 사망이 뒤따르는 질병으로부터 위협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들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활동량이 많은 비만인의 기대 수명은 활동량이 적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배나 길다" 고 발표했다. 

 

맛있는 녀석들에 등장하는 개그맨 김현준 씨는 밥 먹을 때도 땀을 많이 흘려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민상, 김민경 유민상도 거구이다.

 

그들의 건강상태는 검진 결과 의외로 건강한 사람이 많았다.

 

다시 말해 비만이라고 해도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사실이다.

 

 

혀로 4 가지 맛을 느낀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혀로 느낄 수 있는 맛이 4가지인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알고 보면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감칠맛이다. 감칠맛이란 음식물이 입에 당기는 맛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맛있는 맛"이라 칭한다.

 

중국에서는 선미(鮮味)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우아미 (うま味) 영어는 'Savory taste'이라고 한다.

 

전자레인지 전자파는 암에 걸린다?  

 

지금까지도 전자레인지의 전자파에 대한 많은 낭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아직도 믿고 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을 꺼리거나 사용 시에는 피하기도 한다.

 

전자레인지는 영양손실이 적으며 특히 수분을 쓰지 않고 가열해 비타민 B와 C 등 수용성 비타민 손실이 적다.

 

특히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영양분 파괴도 튀기거나 삼는 것에 비해 훨씬 적다고 밝혀졌다. 이 같은 좋은 장점을 갖춘 전자레인지에 오해가 따르자

 

실제로 전자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해 조사를 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미미한 상황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아무것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고 전자레인지용 용기가 따로 있다는 점은 참고하자. 특히 플라스틱 용기에 3,6,7로 표기된 것은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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