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러운 칫솔, 완벽하게 사용 방법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 하면 가장 더러운 곳으로 변기를 꼽는다. 그러나 그보다 더 더러운 물건이 욕실에 있다. 바로 칫솔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칫솔에 대해 물로 세척해 치약과 같이 사용하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일반 가정집에 칫솔모 1제곱밀터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칫솔 거리보다 200배 양치 컵보다 2천 배나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우리가 평소 더럽다고 생각하는 화장실 변기의 경우 2.5c㎡당 50~300마리, 휴대폰의 경우 2.5c㎡당 25,000마리 보다 훨씬 더러운 것으로 발표되어 충격적이다.  

 

 

칫솔 옳바른 사용방법

칫솔의 세균은 미세 말초혈관을 타고 이동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대장균, 살모넬라균등 700여 종의 각종 세균들이 칫솔질과 함께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세균을 몸속에 들어붓는 것과 같다.

 

미국 로체스터대가 2011년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입속무탄스균이 혈액을 타고 심장에 옮겨가 심내막염 같은 심장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 외에도

 

입속 세균은 류마티스 관절염, 최장암의 발병률을 높이며 최장의 인슐린 분비세포를 파괴해 당뇨병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는 수많은 연구 발표가 있다.

 

변기 물을 내릴때 뚜껑을 덮지 않고 내리면 변기로부터 25cm 높이까지 배설물 입자가 퍼지게 되며 환풍기 등에 의해 화장실 곳곳으로 퍼진다.

 

당연히 세균은 화장실에 노출되어있는 칫솔에도 묻을 수 있는데 실제 미국 코네티컷주 Netter M.D. 의과 대학 퀴니피악 연구팀 실험 결과

 

대학 공용 화장실 칫솔의 60%에서 대장균이 발견되었다.

 

특히 여럿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는 다른 사람의 대변에서 나온 대장균에 칫솔이 오염될 확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칫솔모에 커버를 씌우면 방지되나? 몇몇 사람들은 이같은 칫솔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칫솔모에 커버를 씌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물에 축축하게 젖은 칫솔모에 커버를 씌워 보관할 경우 오히려 미생물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세균 감염을 막기위한  근본적인 평소 습관

 

1. 변기로 부터 칫솔을 멀리 두기

 

변기 사용 직후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리자. 세균이 확산을 차단시켜 칫솔뿐만 아니라 화장실의 모든 물품들이 세균으로부터 좀 더 안전하다.

 

2. 칫솔 함께 보관하지 말기

 

화장실 밖에 볕이 잘 드는 창가 쪽에 칫솔을 보관하거나 가족들이 사용하는 칫솔을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족 중에 충치나 치주염 등이 있다면 무심결에 함께 놓아둔 칫솔이 맞닿아 세균이 오염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3. 양치 후 칫솔 세척하기

 

치약이 세균을 없애준다? 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치 후에 대부분 가볍게 씻어 보관하는데 칫솔모 안에는 치약 잔여 물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치약은 단지 치아 표면의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내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뿐 직접적으로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양치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칫솔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충분히 칫솔 건조해주기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칫솔을 보관 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곳이나 비닐봉지에 에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칫솔은 칫솔모가 위로 향하게 하여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야외로 놀러 가거나 여행 중이라면  비닐팩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두 개의 칫솔을 번갈아 사용하며 건조된 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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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칫솔 소독방법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봤다. 

 

칫솔에서 가장 세균감소에 효과가 높았던 것은 식초에 자주 살균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번째로는 구강청결제였다. 따라서 식초나 구강청결제에 칫솔을 5분간 담가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휘젓어 사용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게 좋다. 

 

전자레인지에 칫솔을 넣고 돌리면 살균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에 열이 가해져 나쁜 성분이 나와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세균으로부터 보호, 귀찮게 생각되는 일 일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칫솔 관리에 신경을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