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상을 볼 때 특별한 음악이나 대사가 없어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영상이 의미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영상 제작을 멋지게 하고 싶다면?
다른 아무것도 없이 순수하게 영상 하나만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메시지를 표현 할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렇게 완성된 영상에 어울리는 배경 음악과 효과음향 그리고 성우의 대사가 들어간다면 더욱 훌륭한 영상이 될 테니 말이다.
초보자로서 어떻게 해야 내가 담고자 하는 영상 메시지를 감독처럼 표현할 수 있을까 ?
오늘은 영화감독이나 PD가 하는일과 영화에서 영상 촬영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자.
1. 작가의 시나리오 ( scenario )
시나리오는 영화나 연속극. 연극의 대본이다. 감독이나 PD는 작가가 써준 시나리오를 근거로 각본( Screen play)을 만든다.
여기서 드라마 작가와 영화 작가는 차이가 있다. 대부분 드라마 작가 이름은 잘 알아도 영화 작가 이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30분짜리 드라마 16부작이라고 할때 드라마 대본의 분량은 480분 (8시간)으로 작가의 영량이 매우 큰 반면 영화는 2시간 내외라는 점이다.
영화감독은 때에 따라 시나리오 줄거리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시나리오 각색, 각본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우리는 영화에 대해 감독이 하는 일을 위주로 살펴보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2. 영화 감독의 역량
감독은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 외에도 카메라의 위치, 조명, 적합한 배우등을 고민하고 디테일한 묘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콘티 (StoryBoard)이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이터널스 클로이 자오 여성 감독이 길가메시 역에 마동석을 섭외하기 위해 화상 인터뷰에서 마동석에게 제안을 했을 때 "하자"
라는 마동석 답변을 듣고 만세를 외쳤다고 할만큼 극 중 배우를 선택하는데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마디로 누가 시나리오를 감독하고 연출했느냐에 따라 영화는 극과 극으로 달라지게 된다.
관객들이 전세계 적으로 거장이라고 불리는 믿고 보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나 공포 영화 ‘겟 아웃’의 조던 필(Jordan Peele) 감독을 꼽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감독의 시각적 발상과 영향력이 관객으로 하여금 메시지를 전달내용이 10배 100배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3. 유능한 영화감독의 기발한 발상
시나리오는 글이다. 우리가 특정한 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시나리오에 " 집에서 연인이 식사를 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간단하게 밥 먹는 모습을 찍으면 보는 사람은 식사를 하고 있구나 하고 이해할 것이다.
그러나 영화감독이라면 어느 장소에서 어떤 음식을 놓고 어떠한 복장을 하고 어느 시간 때에 식사를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아침이라면 창밖으로 아침햇살이 비치는 장면에서 식탁에 음식을 놓는 여자 모습과 남자가 뒤에서 다가와 가볍게 포옹을 하고 테이블에 앉는 모습 등을 생각한다.
이 같은 영상을 보는 관객들은 특별한 대사 한마디 없더라도 다정한 연인이 아침에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을 감지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드라마틱한 영상을 만드는 발상 방법이다.
4. 영화에서 샷(shot)에 대한 이해
카메라와 피사체 간의 거리와 화면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잡히는 장면을 샷이라 말한다. 샷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게 많아 전문적인 용어는 첨부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일단 여러 가지 샷 중에서 우리가 영화에서 가장 많이 보는 샷의 종류와 어떤 때에 그러한 샷을 쓰는지 알아보자.
up샷 (클로즈 샷)
상반신이 스크린에 꽉 차게 보이도록 상체 위주의 샷을 말한다. 배우의 긴장감, 표정 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샷을 말한다.
그보다 더 가깝게 잡는 샷을 익스트림 클로즈 샷이라고 말하며 배우의 눈이나 입 물체 특정 부분을 강조해 임팩트한 느낌을 주는데 주로 사용한다.
무서운 공포, 긴장 감등 매우 강렬한 강조를 표현하는 의미로 쓰지만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샷이다.
따라서 이러한 샷을 사용할 때는 배우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며 점점 더 가깝게 보일 수 있도록 병행해서 사용을 많이 하게 된다.
익스트림 롱샷과 롱샷 (Extreme Long shot/ 와이드샷)
강조하고 싶을 샷을 마지막에 넣어라
롱샷 → 업샷 → 클로즈 샷으로 이동하는 것이 기본적인 순서이다. 앞서 말했듯이 클로즈 샷은 특정 부분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그러나 순서는 뒤바뀌는 경우 재미있게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인이 대화를 하고 있는 두 사람 얼굴을 클로즈업 상태에서 카메라가 뒤로 빠지며 창문을 보여주고 더 빠져서 비행기를 보여준다면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 여행을 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줌인/ 아웃 (Zoom in/ out) & 트랙 업/ 백 (Track up/back)
카메라 렌즈를 이용하여 피사체를 당기거나 멀어질 때는 줌인 줌아웃이라 하며 이와 비슷한 용어로 트랙 업과 트랙백 이란 용어를 쓴다.
지게차를 이용하여 카메라가 전진 또는 후진하는 것을 말한다.
줌인의 경우는 긴장감이나 몰입하는 장면으로 많이 사용하며 카메라를 들고 함께 배우와 이동하면서 줌인을 하면 현 잠 감을 더해주는 효과를 얻기도 한다.
줌아웃의 경우는 작아지는 느낌. 다시 말해 배우가 힘이 빠진다거나 어딘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줄 때 많이 사용한다.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벽을 뚫고 포스터로 가려놓은 것을 뒤늦게 발견한 소장이 놀라 큰 구멍 클로즈업 상태에서 줌 아웃되는 모습이 일품인 이유다.
우리가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 시 휴대폰을 디지털카메라처럼 사용해 줌인이나 줌 아웃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카메라 팬(Pan left/ righ)
배우를 중심으로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알려주거나 배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목적지를 알려주기도 하며 급하게 카메라 팬의 경우는 위기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누군가 덮치려고 한다거나 도둑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장면 같은 경우 목욕 중인 사람 모습을 보여주다가
급하게 카메라를 pan(돌려) 시켜 범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이다.
패럴랙스 (parallax 시차) 촬영기법
다각도에서 촬영해라
"커피를 마신다"라는 장면을 촬영한다고 치자. 그냥 커피를 마신다면 보는 사람에게 감흥을 줄 수 없다.
아침햇살이 비치는 창가에서 커피포트에서 물 끓이는 모습이 보이고 카메라가 커피포트로 줌인할 때 커피포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난다.
커피포트를 들어 커피잔에 물을 붓는다면 이번에는 평면으로 카메라 샷을 잡아본다. 물이 잔으로 부어지며 커피가 퍼지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는데 카메라가 비 오는 하늘 모습에서 팬 다운되며 바닥에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찍어보라.
고속촬영을 해서 물방울이 튀는 모습과 차가 지나가며 물을 튀기며 지나가는 모습 등 데 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을 함께 편집해 보라 상상을 초월한 새로운 영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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