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놀라운 효능 알아두면 여름철 보약, 변비 간 해독 항암 작용까지

여름철 최고의 보약 참외 깎지말고 먹자

 

참외, 향도 좋고 맛있어 누구나 자주 먹는 과일이다.

 

그런데 참외에 이렇게 놀라운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여름철에 몸에 열이 많아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옆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마치 즐기며 생존에 필요한 영양소를 비축하며 살아가는 과일 삼총사가 있다.

 

박과식물이라 불리우는 참외, 오이, 수박이 그것이다.

 

박과식물은 에어컨이 냉방과 제습 역할을 하듯 우리 몸에서 열기를 식히고 습기를 배출시키는데 놀라울 만큼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름철 대표과일 참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간 해독 작용

 

동의보감에는 참외가 맛이달고 성질이 차서 심장과 위장을 다스리고 무더위를 식혀주며 목이 마른 것을 풀어주어 소변을 잘 나가게 해 준다고 적혀있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기운이 없다고 한다면 습기를 머금은 끈적한 열이 내 몸 안에 있는 것이다.

 

여름철 기후변화에 인체가 일으키는 병 가운데 십중 팔고는 습열 때문이라고 한다.

 

습열이란 몸에 들어온 습기가 뜨거운 열과 엉켜 오장육부부터 피부, 생식기까지 체내 곳곳에 퍼져 머무르는 자리마다 온갖 질병을 유발한다.

 

이 같은 습열(濕熱)이 간에 쌓이면은 감염의 원인이 되어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 참외를 섭취하는 것은 습열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은 참외나 수박을 안주로 같이 먹는 것이 간 해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 참고하자.

 

빠른 원기 회복 

 

더위에 입맛도 없고 쉽게 지치며 기운도 없을 때 참외는 마치 우리 몸에 활력을 주는 피로회복제와 같다.

 

참외 속에는 단맛을 강하게 내주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여 먹고 나면 바로 인체에 흡수되어 에너지 보충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피로가 빨리 풀리는 효과가 있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수분을 보충에도 큰 도움을 주며 동시에 미네랄까지 섭취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과식물 수박, 오이에 많이들어있는 큐커비타신

 항암 작용

 

참외에는 큐커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박과 식물 특유의 스테로이드 일종이다. 특히 오이의 꼭지 부분을 먹게 되면 쓴맛이 강하다.

 

이것이 박과식물 속으로 침입하는 애벌레나 곤충을 막아주는 성분으로 평소 참외나 수박, 오이에는 벌레가 없는 이유인 것이다,

 

큐커비타신이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간 기능 보호, 심혈관질환 예방, 염증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외 속은 변비에 탁월, 항암작용

 

그런데 우리가 가장 큰 실수를 하는 것은 참외 껍질을 깎아먹거나 참외 속을 모두 긁어내 버리고 먹는 사람이 많다. 

 

참외 속에 들어있는 씨를 태좌라고 한다.

 

먹게 되면 설사를 해서 대부분 태좌를 다 긁어내고 먹는데 항암 작용을 포함해서 참에 좋은 영양소가 압축되어 있는 그 부분이 바로 태자라는 것이다.

 

참외씨에는 식이섬유와  칼륨, 인 등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과육보다 엽산 함량이 5배나 많고 비타민C 도 많다,

 

과일 중에 가장 많은 엽산 함량을 갖고 있는 참외를 임산부가 하루 1개만 먹는다면 1일 권장량을 모두 섭취한 것과 같다고 한다.

 

 

태좌는 성질이 차고 씨에 기름 성분이 많아서 장이 약한 사람들이 먹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적당량은 상관없어 함께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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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껍질 눈 피로 해소 효과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영양이 풍부한 파이토케미컬이 몸속에 들어오면 강력한 산화작용을 수행하는데 병원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다.

 

따라서 참외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시력 보호와 안구 노화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참외 과육 태틴

 

참외 흰색 과육 부분에는 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변비 때문에 고생하거나 똥배가 나온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참외 통째로 먹는 방법

 

한마디로 참외 껍질과 속에든 씨를 모두 버리게 되면 참외에 있는 좋은 것을 다 버리고 먹는 꼴이 된다.

 

따라서 참외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베이킹 소다에 식초를 섞어 놓은 물에 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면 안심하고 통째로 먹어도 된다.

 

참외는 100g당 칼로리는 27 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여름철 과일 참외, 이 정도라면 보약보다 좋은 과일이라고 충분히 자랑할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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