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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없어서 못 판다. 우롱 섞인 일본 언론보도 로열티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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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을 사기위해 길게 줄을선 롯데마트 서울역점 (사진: chosun)

 

지난 2월에 출시된 포켓몬빵 인기가 하늘을 찌르듯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것을 사기 위해 전국의 마트에는 10시가 오픈인데 새벽부터 대기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새벽부터 줄 서 1인당 3개 한정 구입

 

손주에게 주려고 새벽 5시부터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는 할머니부터 자녀들 때문에 회사 출근 전부터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직장인까지 

 

포켓몬빵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인당 3개까지만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 판매를 하고 있는 포켓몬빵은 대기자들에게 번호표까지 주었으며 당일 준비된 물건은 불과 20분 만에 동이 났다.

 

포켓몬빵은 출시이래 지난 7일까지 누적 판매수 1000만 개를 넘어섰다.

 

따져보면 하루에 23만 개씩 팔려나간 셈인데 소비자들은 빵을 구하기 위해 내일도 줄을 서겠다고 한다.

 

 

마트앞에서 줄서 대기하는 사람들 (사진: NEWSIS)

 

품귀현상을 마케팅으로 이용

 

업체는 생산량을 늘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품 기현상을 영업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

 

업계 측에 따르면 생산라인을 늘렸다가 이 같은 인기가 일시에 끝나는 것보다 일정하게 생산관리를 통해서 오래도록 지속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제조사인 SPC삼립은 일부러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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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이 제조하는 상품중에 포켓몬빵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한데 설비 확충은 부담으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왔던 꼬꼬면의 경우 500억 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한 이후 판매량 급감으로 큰 손실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사례는 많다. 지난 2014년 허니버터 칩의 경우도 엄청난 인기를 끌며 품절사태가 계속되자 생산라인을 늘렸지만 인기가 식자 매출이 급감으로 손실을 본 경우이다.

 

 

2019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인 No Japen 운동 확산 (사진: 일요신문)

 

일본 언론들  "No japan 운동 끝났다" 보도

 

포켓몬빵은 일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포켓몬 코리아와 사용권 계약으로 수익금은 일본 본사에 로열티로 지급된다.

 

빵 하나의 가격은 500원에서 1500원까지 이며 스티커인 띠부씰 종류는 151종에서 159종으로 늘어났다.

 

최근 일부 소매점에서는 포켓몬빵의 가격을 1800원으로 300원을 올려서 팔고있는데 이것은 인지 품귀상품인 점을 노려 마진을 높히려는 꼼수로 보인다,

 

지난 2019년 No Japen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있었던바 포켓몬빵 품 기현상에 일부의 사람들은 불편한 속내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언론들은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No japan 운동이라더니" 라며 조롱섞인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일본 방송에서도 앞다투어 " 한국에서 No Japan 운동이 사실상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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