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간혹 가정에서 유리를 사용하려고 사왔는데 규격이 안맞는 경우 난감한 경험을 하게된다. 유리가게로 들고 가자니 번거롭고 한번 사용하기 위해 유리 커터 칼을 구입한다는것도 무리수다.
원리를 알고보니 별거 아니다. 한번 알아보고 집에서 직접 잘라보자.
유리는 고체가 아닌 액체이다. 유리를 만들려면 유리원료인 모래와 석회석, 붕산 등 10여 가지 유리원료를 1500°C 이상 열을 가하면 유리가 액체상태가 된다.
이것을 틀에 부어 원하는 형태로 바꾼뒤 서서히 식혀주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리가 탄생되는 것이다.
유리 잘라보기
자 그럼 한번 직접 한번 잘라보자. (준비물 : 실, 라이터, 방수장갑, 병을 담가줄 물)
아래 사진과 같이 빈병 위에 실음 감아준후 메탄 알코올을 실에 적혀준 후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이때 알코올이 손에 닿는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장갑을 사용하고 주의할 것)
실에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불이 꺼지면 물에 담가준다. 그럼 바로 깔끔하게 잘라진다.
유리는 뜨거운 불과 만나게 되면 입자가 넓어지면서 말랑말랑하게 늘어진다. 알코올실이 묶여있던 부분의 표면이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상태에서 찬물에 담가주면 넓어졌던 유리입자가 순간적으로 좁아지게 된다.
이때 실이 감겨있던 부분과 다른 부분의 입자에 차이가 생기면서 유리병의 단면이 깔 끌 하게 잘리게 된다.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보기
찬 물속에 모양을 그려놓은 유리를 담근 후 가위로 오려보면 잘 오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리는 유리표면의 나트륨 원자와 불 분자의 수소 이온 반응으로 유리를 균열시키기 때문이다.
종이 오리듯이 그려놓은 모양대로 쉽게 잘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자료: ytn science)
내열유리와 일반 유리의 차이점
내열유리는 특수한 공정을 거쳐 기존 유리가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 급격한 온도 변화에 강하고 고온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갖게 된다. 그런 그릇은 가스레인지나 오븐 사용에도 내열성이 강해 물러지거나 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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