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진행을 맡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김구라는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병마를 극복한 유재석이 대상을 받아야 한다"며 코로나 확진을 받았던 유재석을 보며 말했다,
이어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식 전에 회복된 유재석에게 "때마침 회복해 참석해 하늘도 돕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시상식 자체를 즐기러 왔다"며 "대상 예상은 전혀 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이 무대에 올랐던 안영미는 김구라에게 “올해 늦둥이를 낳으셨다”며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구라는 “사람 민망하게 하는 데는 선수다. 즐거운 일이고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영미 씨도 사랑하는 남편과 2세 계획을 꿈꾸는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김구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이 MBC 대상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이어 '2021 MBC 방송연예대상'등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상 수상소감에서 유재석은 "분에 넘치게 큰 상을 받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유재석은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에 대해 애정표현도 했다.
그간 유재석은 오랜동안 김태호 PD와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돼 어떨지 걱정된다며 아쉬움을 전하고 이어 지난 16일 눈을 감은 故 김철민을 추억했다며 세상을 떠난 지인을 아쉬워 했다.
이날은 김민국(김성주 아들)이 MBC ‘연예대상’에 깜짝 출연했다.
김민국은 아버지 김성주의 ‘깐부’로 등장해 아버지를 소개하며 “아버지 김성주 님의 깐부로 나오게 된 김민국이다. 오랜만에 뵙겠다”라고 인사했다.
김민국에게 "아버지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년 받으실까 받으실까 싶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올해도 딱히 가능성이 없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국은 “유재석 님이 받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민국은 지난번 MBC ‘아빠 어디 가’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다. 많이 우는 장면이다. 8년 전의 나는 한대 치고 싶긴 한데 여행 다니면서 추억도 쌓고 아버지와 친해졌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고 회상했다.
김민국은 이어 아버지가 대상 안 받으셔도 우리 집에서는 늘 대상이다 라며 아버지 김성주에 대한 애정표현을 했다. 말하는 모습에서 정말 이젠 많이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대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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