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비참한 그리스 생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이다영 (자료: 트위터 갈무리)

 

학폭 논란과 남편 폭행, 유부녀 바람 등 숱한 화재를 만들고 도망치듯 떠난 이다영(25)의 최근 근황이 전해져 왔다. 그리스 도착 후 구단주 마중에 첫 시합에서 승리하며 승승장구 할거 같았던 모습은 어떨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그리스 리그로 이적한 이다영 근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최근 이다영이 출전한 그리스 프로배구 리그 경기 장면이 있었다.

 

이 경기 장면은 이다영이 PAOK 테살로니키 11일(한국 시각) 그리스 낙소스 섬에서 열린 2021-2022 그리스 여자배구 A1리그 파낙시아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내용이다.

이날 이다영은 경기에서 PAOK 세터로 선발 출장했고 활발한 경기력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팀 파낙시아코스는 올 시즌 1승 5패로 뒤처져있는 그리스 리그 하위 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다영 경기장면(자료: 에펨코리아)

이다영이 뛴 경기장 모습이 지금까지 본 배구 코트 경기장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다영은 경기장소는 그리스 낙소스 섬에 있는 파낙시아코스의 경기장으로 원정 경기를 간 것인데 이 경기장은 정식 배구 전용 경기장이 아닌 농구 코트장이 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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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상태도 환경이 매우 열악해 보였고 중계된 화면에는 농구 골대가 그대로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어느 고등학교 강당에서 배구를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비참해서 어쩌나... 비단 저 코트만 저럴까. (한국에서) 생활 수준 자체가 계속 비교될 텐데", "자기 위안과 정신 승리 진행 중. 아무리 그래 봐야 시합 또는 연습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면 자괴감 심할 듯" 등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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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인터뷰한 이다영 (자료: 인스타그램)

 

그리스 이적후 국내 첫 인터뷰

 

이다영이 그리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마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에선 배구를 할 수 없게 됐는데 그리스가 내게 문을 열어줬다”며 “배구를 할 수 있다는 데 감사했다. 고 밝혔다.

이다영은 자신의 학교폭력과 비밀 결혼, 가정폭력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리스에서의 1년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면서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논란이 정말 많지 않았던거 같다. 내가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고, 반성을 많이 했다. 진심으로 성숙해지고 싶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국 팬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 많이 예뻐하고 아껴주셨는데 실망을 많이 안겨 드렸다”며 지금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겐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팬들이 편지 주시면 다 읽는다. 힘이 정말 많이 된다. 우리 팀도 사랑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연속으로 시합에 결정하며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