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트랙&필드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건 1996년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무려 25년 만에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28m를 2차 시기에서 성공시키며 결선 진출하여 온 국민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우상혁( 25 서천군청, 국군체육부대 ) 선수가 몸캠 피싱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확산되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상혁의 몸캠 피싱과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오자 우상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나체 캡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해당 내용은 여성은 남성을 ‘혁’이라 지칭했으며 서로 음란한 대화를 이어간 내용이다.
몸캠 피싱은 고의적으로 미모의 여성을 고용해 성적 행위를 유도해 상대 얼굴과 신체부위를 캡쳐한 후 충분히 자료가 준비되면 한 남성이 나타나 그것을 지인들에게 보내겠다고 악질적인 협박에 많은 남성들이 금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으로 알려진 일이다
2014년에는 이같은 유혹에 빠져 몸캠 피싱을 당한 대학생은 부모와 친척 친구들에게 알리겠다는 협박에 견디지 못하고 이기지 못하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알려지면서 한때 사회문제로 거론된 바도 있다.
누리꾼들은 우상혁이 이러한 몸캠 피싱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17일 우상혁은 김부겸 부총리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2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도 그 문제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상혁은 이같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우상혁과 함께 사진찍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렸던 모든 사진들도 모두 삭제했다.
최영기 변호사 (법무법인)는 " 이번 몸캠 사건은 우상혁군이 군인 신분이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생활 문제로 군법에 따른 징계와는 무관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 정황상 우상혁 군이 확실한 성범죄 피해자로 보이며 이로 인한 민 형사상 고소는 물론 정신적인 피해 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언론들은 확인을 위해 우상혁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후 일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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