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난하게 사는 이유가 뭘까?
대한민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이거나 교육 수준이 낮아 취업의 기회가 적다.
결국 적은 수익에 먹고살는 생활 자체가 빠듯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남들 흔히하는 과외나 학원 교육조차 제대로 보내기 어렵다.
내 아이가 남다른 재능을 타고 났거나 천재적인 두 되를 갖지 않았다면 내 자식 역시 똑같은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부모의 정성이 내 아이를 부자로 만든다
2023년 3월 KBS보도에 따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한 달 급여차이는 348만 원대 188만 원으로 통계조사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2022년 기준 통계청이 밝힌 결과이다. 급여뿐일까? 남들 쉬는 주말도 휴일도 나오라면 나가야 하는 비정규직의 차별 대우는 일터에서 더욱 심하다.
가난과 힘든 생활고를 내 자식에게도 그대로 물려주고 싶은 부모가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내가 처한 현실의 어려움을 뻔히 알면서도 똑같이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면 자녀에게 돈의 소중한 가치를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
자녀에게 가리켜야 할 돈에 대한 교훈
투자의 귀재이자 포브스가 밝힌 세계 3번째 부자 워런 버핏(92 Warren Edward Buffett)은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돈의 가치를 가르켜야 한다고 한다.
어려서 부터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말은 이해가 되지만 우리가 지금껏 살면서 그 누구도 그런 것을 가르치는 사람도,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가리켜야 한다는 것일까?
1. 최대한 일찍 가르쳐라
아이들은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떼를 쓴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할까? 아마도 사주거나 그 자리를 떠날 것이다.
4살짜리 어린아이에게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본인 스스로가 대가에 부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용돈을 절대 그냥 주지 않는다.
집안일을 돕거나 쓰레기를 치우고 자신이 먹은 그릇을 설거지하거나 동생을 돌봐주는 등 자신이 용돈을 받을만한 대가를 했을 때 준다.
하물며 아이가 엄마에게 " 내 옷 좀 세탁해 주세요"라고 하면 그것조차 최소의 작은 돈이 더라도 "100원을 내야 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이러한 경험은 자녀들에게 용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만 받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무엇인가 갖고 싶어도 내가 그만한 노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돈 쓰는 일에 더욱 신중을 거하게 된다.
2.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줘라
선진국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돈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절대로 피하지 않는다. 초등학교를 마칠정도면 돈에 대해 평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에게 돈이야기를 자주 한다는 것은 제삼자가 보았을 때 속물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큰 편의점이 생기면 작은 슈퍼가 문을 닫는 이유,
똑같은 물건을 마트에서 마감시간에는 왜 더 싸게 살 수 있는지, 내 집이 없는 사람이 월세를 사는 이유나 은행에서 대출이 왜 필요한지,
장난감을 사기 위해 돈을 쓰는 대신 저축을 하면 이자를 얻게 되며 저축을 많이 한 만큼 나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이유나 대출 이자가 남보다 싼 이유,
한마디로 나이에 맞게 경제를 이해하도록 돈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항상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
일부의 부모들은 아이를 이해시킨다고 내가 왜 이렇게 가난한지, 왜 돈을 못 버는지 등의 걱정이나 푸념을 아이 앞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3. 부모의 행동을 아이들은 따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좋고 나쁜 습관을 그대로 배우기 때문이다. 마트에 물품을 구매하러 가기 전에 사야 할 물품을 꼼꼼히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빠가 봉급을 받아왔을 때 지출을 위해 어디에 얼마를 써야 하는지, 아이와 함께 예산을 짜 보도록 한다.
수익의 50%는 필요한 부분에 지출되어야 한다는 것, 수익의 30%는 가족이 여행과 행복을 위해 지출한다거나 나머지 수익 20%는 저축에 사용한다는 등
무조건 저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옷 외에도 즐기기 위해 돈을 써야 하지만 돈을 쓸 때 현명하게 지출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워런버핏 역시 아버지를 통해 경제 개념을 배웠다고 한다.
4.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
A 씨는 아이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퇴근 후에는 항상 집에서 독서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독서에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독서는 내게 꼭 필요한 이득을 위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에게 필요한 목적에 맞게 꼭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읽으라고 권한다.
읽기 싫은 책을 무작정 읽기를 권하기보다는 책을 읽는 것에도 스스로 찾아보고 싶게 요령을 알려 준다.
이 책을 왜 일어야 하는지, 만약 읽기 어렵다면 내가 필요한 부분만 목차를 보고 골라 읽게 해 취미를 붙이는 요령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알려주는 것, 바로 이것이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부분이다.
지식이 부족하다면 찾는 노력을 해보자
지식도 요령도 돈도 없다면 자녀를 위해 하루 10분만 투자를 해보자. 어떻게 용돈을 주는 것이 바람직한지 인터넷에서 검색이라도 해보자.
내 아이가 부자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기 위해 투자한 10분은 먼 후일 주변사람들은 당신의 지혜에 찬사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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